대경대 학교기업 대경양조, 교육부 주관 ‘학교기업 지원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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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5-07-16 18:32
대경대 학교기업 대경양조, 교육부 주관 ‘학교기업 지원사업’ 선정
-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지정 전통주 전문인력 양성기관 대경양조 ‘학교기업 지원사업’ 선정
- 대경대학이 경산 특산물 대추로 만든 ‘천년 대추막걸리‘ 보급화 기대
대경대학교(총장 이채영)의 학교기업 대경양조가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에서 시행하는 '2015년 학교기업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2004년부터 실시되고 있는 학교기업 지원사업은 학교기업육성을 통해 현장에 적합한 인력양성 및 산학협력 활성화, 학교 재정수익 창출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며, 교육부는 올해부터 시작되는 2단계 학교기업 지원사업에 신규형, 성장형, 자립형 등 3개 유형 60곳을 선정해 100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대학 측은 “대경대 학교기업 대경양조는 경산 지역의 특산물인 대추와 국내산 쌀을 사용한 천년 대추막걸리를 직접 제조해 판매하고 있으며, 탁주의 신제품 및 품질관리 등 생산현장 경험이 풍부한 우수한 교수진을 확보하고 있어 양질의 탁주를 생산 할 수 있으며, 와인 및 탁주의 성분분석 및 연구 설비가 체계적으로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대경대 학교기업 대경양조는 2015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통주양조 전문인력양성기관으로 지정받았고, 2013년 농림축산식품부 주최 농업농촌 교육과정 공모부분에서 주류양조 전문가 과정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특히 대경대학교가 직접 만든 천년 대추막걸리는 원료인 쌀을 찌지 않고 생쌀로 발효한 무증자발효 공법을 사용해 각종영양소가 풍부할 뿐 아니라 10여종의 필수아미노산과 유익한 미생물이 많으며, 저온 숙성과정을 거쳐 부드러운 목넘김과 깔끔한 뒷맛이 특징이다.
이에 이채영 총장은 "이번 학교기업 지원사업을 통해 대경양조가 단순 수익 사업만을 추구하지 않고, 고용 확대를 통한 고용창출과 대학 재정 자립도 향상을 유도하도록 운영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명순 와인커피바리스타과 교수(대경양조 총괄책임자)는 "이번 선정은 청년 창업지원과 일자리 창출로 취업난 해소 및 대학의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것이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