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보훈청-대경대학교 ‘보훈가족 대학문화체험’ 공동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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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5-05-28 19:00
대구지방보훈청-대경대학교 ‘보훈가족 대학문화체험’ 공동 진행
- “대경대 부사관과(군사과), ‘보훈가족 봉사지원’으로 나라사랑에 앞장서요”
- 대경대 부사관과(군사과), “보훈가족과 함께 대학캠퍼스 투어해요”
- 대경대 부사관과(군사과), 고령 국가유공자와 ‘소통 증진' 노력
대경대는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대구지방보훈청과 공동으로 ‘보훈가족 대학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첫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보훈가족 대학문화체험’ 프로그램에는 6.25 참전 및 상이군경 국가유공자 가족을 비롯하여, 이학과 재학생 및 교수, 대구지방보훈청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나라사랑의 마음을 되새기자는 의미로 대구지방보훈청에서 제공한 가정용 태극기 및 ‘나라사랑 큰나무’ 뱃지를 부사관과(군사과) 군사과 학생들이 숭고한 정신으로 조국을 지켜낸 국가 유공자 가족들 가슴에 달아드리는 전달식을 가졌다.
부사관과(군사과) 재학생들과 국가유공자들은 짝을 지어 나라사랑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토론 프로그램을 마련했고, 이어, 국내 최초 캠퍼스 내 설치된 ‘향수체험관’ 및 교내 와인공장, 국제태권도과 태권도 시범 등 다양한 대경대 실습실을 탐방했다. 캠퍼스 탐방이 끝나고 향후 군의 초급지휘자가 될 부사관과(군사과) 학생들은 국가유공자 가족들과 함께 도시락 먹으면서 6.25참전의 다양한 경험을 들을 수 있는 기회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참전유공자 이상숙(남, 85세)는 “우리 같이 나이든 사람에겐 대학문화체험은 정말 특별한 경험이다. 대경대학교에서 세심한 배려를 해주어 정말 고맙고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고 말했다.
대경대학교 부사관과(군사과) 학과장 정경찬 교수는 다가올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대구지방보훈청과 공동으로 실시한 이번 행사는 특히 안보불감증이 심한 젊은 세대에게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하게 하고 국가유공자에 대한 존경과 예우를 갖출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