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대 연극영화과 릴레이 '연극' 공연 보러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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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5-03-17 18:33
대경대 연극영화과 릴레이 ‘연극’ 공연 보러오세요.
대경대학이 운영하고 있는 연극소극장 ‘ 대학로 판 아트홀’에서 6개 작품 연극이 릴레이로 무대에 올려 진다. 대학의 연극전공 학생들이 일반 관객을 위해 자신 있게 내놓고 올해 5월에는
‘먹는 문화, 삼키는 축제’를 들고 시민 앞으로 간다.
이번 연극은 이 대학 연극영화과 1,2,3학년 연극전공 학생들이 주축이 만든 무대로 프로극단들 못지않은 작품의 완성도가 있어 일반 연극관객들에게 선보이게 된다. 이미, ‘블랙코미디’‘ 이’ 두 작품은 대학캠퍼스 대극장에서 올려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번 소극장( 경산 판아트홀)에서는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이 무대에 올려 진다.
우선, 삶과 죽음의 문제를 경쾌하게 다룬 ‘ 돌아온 죽음, 부제- 죽음에 관하여’는 인간의 삶과 욕망에서 흔들거리는 죽음의 경계를 독특한 시선으로 들려다 보는 작품이다.
이 작품은 3월17일(화)~ 18일(수) 이틀 동안 공연된다. 이민호 연출은“ 어려운 작품이 아니고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주제를 경쾌하게 풀어냈다”고 설명했다. 두 번째로 올라가는 작품은 인생의 부조리함을 들어내려는 작품으로 ‘ 돌고 돌고’( 3.20.금~22.일)다. 여고생과 자장면 배달부가 놀이터에서 우연한 만남을 통해 벌어지는 일들을 발랄하게 그려내고 있다.
이밖에도 ‘시유어겐’, ‘무대게임’, ‘서툰사람들’, ‘작은방’들이 이번 소극장 열전 연극무대를 통해 관객과 만나게 된다. 우현철 교수( 대경대 연극영화과)는 “ 연극을 전공하는 학생들의 무대지만 연극을 그려내는 작품성과 무대표현은 매우 신선한 작품”들 이라고 말했다.
장진호 교수는“ 소극장 판 아트홀은 80석의 규모지만, 관객들의 반응이 뜨거운 것은 공연의 완성도와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대경대 연극영화과는 영남대 ‘대학로거리’ 활성화를 위해‘ 올해 5-6월에는 ‘문화를 먹고 예술과 축제를 삼키자’ 라는 프로젝트 주제로 이 지역을 ‘예술, 문화의 거리 만들기’를 기획하고 있다.
김건표 교수( 대경대 연극영화과 학과장)는“ 소극장 지역 대학생들 거리는 술과 어울림의 문화와 집약되어 있다. 연극극장은 판 아트홀이 유일하다. 이 거리를 낭만과 예술문화가 공존할 수 있도록 하기위해 술과 안주 문화를 좀 바꾸어 보자는 취지로 마시는 문화는 공연문화로, 삼키는 안주는 예술로 비유해 ‘ 먹는 문화, 삼키는 축제’를 기획하고 있다” 고 말했다.
이 축제 동안에는 거리극, 연극, 뮤지컬, 스타와의 만남, 마술, 코미디, 인형극, 캠페인 연극,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을 준비하고 있고 특정한 장소가 아닌 거리자체가 무대가 될 수 있는 축제로 기획하고 있다. 이 축제의 공연시간도 새롭다. 공연시간을 기존과 동일하게 기획하지 않고, 이 지역 식당과 노래방 등이 문을 열고 닫는 시간에 맞추어서 공연할 예정이다.
김건표 교수는“ 축제의 의도가 공연문화축제와 술 문화 중 어느 쪽이 학생들에게 더욱 지지를 받을지 시험해 보는 프로젝트이기 때문에 공연시간도 정해지지 않았다. 이것이 바로, 먹는 문화, 삼키는 축제의 기획의도 ”라고 설명했다.
한편, 소극장 릴레이 공연은 ( 경산 대학로 판아트 홀) 공연은 (평일 4시, 7시 주말 3, 6시)로 나뉘어 공연된다. 공연문의는 053-817-2013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