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대 여성대학원“중년의 아름다움은 함께 나누고 베푸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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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5-01-12 09:15
- 대경대 여성대학원 지역 사랑으로 마음에 온도를 높입니다.’
- 대경대 여성대학원, 중년여성을 대상한 교양, 취창업 교육 제공
- 여성대학원 졸업동문, “배움을 지역에 나눕니다” 봉사단 발족해 4년째 지역에 나눔 전파
40-60대로 구성된 대경대 여성대학원이 지역 소외이웃을 대상한 재능기부로 지역에 온기를 전파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꾸준하게 진행하고 있는 지역봉사단 활동도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진행된 사랑의 도시락과 떡, 연탄 배달 행사도 좋은 반응을 이끌어 냈다.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도시락은 3백개가 마련됐고, 여성대학원생들이 직접 개발하고 만든 전통 떡은 200개, 사랑의 연탄은 1천장을 전달했다.
재학생 및 졸업생들은 자신이 배운 재능을 살려 지역에 봉사하자는 의견을 모았고, 지난 2011년에 여성대학원 마사지 봉사단’을 발족, 대구경북지역의 노인복지요양시설과 독거노인 가구를 누비며 총 500여 회의 봉사활동을 진행해 지난 2014년 11월에 경산시장으로부터 봉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올해로 4기 졸업생을 배출한 대경대 여성대학원은 지역 중장년(40-60대) 여성들의 맞춤형 취창업, 교양 교육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중장년들의 취창업 활로가 넓은 전통 차와 다과 조리법, 피부 및 두피케어, 인테리어 등의 이론, 실습 교육을 제공하고, 대학의 자매 산업체와 연계해 중장년 여성들한테 필요한 취창업 지원하면서 인생 2막을 설계하고 있다.
현재는 총 100여 명의 여성대학원 재학생, 졸업생이 봉사단으로 활동하고 있고, 매주 1회씩 지역을 돌며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여성대학원 우경자 봉사 단장 (1기 졸업생, 54세) 씨는 “대경대 여성대학원을 통해서 배움의 기쁨과 가정과 내 삶의 활력을 얻었다”면서 “지역의 많은 중장년 여성들의 여성대학원의 교육 지원을 통해 자신의 인생2막을 설계하고, 배움의 기쁨을 지역에 나누는 행복을 함께 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0년 개소한 대경대학교 여성대학원은 매년 지역 중장년 여성을 대상한 향수 및 화장품 만들기, 건강 조리법, 한국식 전통 떡 만들기 등의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여성대학교 5기생 모집은 오는 2월 27일까지 진행하고 있으며, 모집인원은 선착순 60명으로 인터넷(http:/woman.tk.ac.kr) 또는 전화(053-759-7997)로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