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대, 2016년 지역다문화프로그램 공모사업 2관왕 선정...

대경대학교(총장 이채영) 산학협력단은 2016년 여성가족부 지역다문화프로그램 공모사업에서 전문대학으로는 유일하게 선정되었다고 28일 밝혔다. 경상북도교육청 다문화학생 직업교육 운영기관 공모사업에도 대학으로는 유일하게 선정되면서 대경대는 다문화 공모사업으로 2관왕을 하게 됐다.

대경대는 2개의 지역다문화 관련 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되어 다문화 학생들의 진로선택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직업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의 창의적이고 우수한 다문화 프로그램의 발굴․확산을 통해 다문화 이해와 사회통합 증진을 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앞으로 대경대는 다문화가족을 위한 다양한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건전한 다문화가족 공동체 체험학교 DK Global School 은 다문화가족을 위한 직업교육과 동물·드론과 함께하는 다목적 체험, 가족공동체험 교육을 통해 진로와 창업 및 사회 적응 기회를 높이기 위해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경상북도 교육청 다문화 학생 직업교육 운영프로그램도 눈에 뛴다. 대경대는 ‘함께 준비하는 DO Dream’ 프로그램으로 바리스타, 네일아트, 11개의 진로체험을 통해 다문화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진로직업을 설계 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김옥미(산학협력단 단장)교수는 “대경대는 유학생이 300여명 가량으로 외국인 교육에 대한 시설과 인프라가 잘 구축되어 있기 때문에 다양한 외국인 체험프로그램을 활용해 이번에 선정된 사업으로 다문화 가족들이 사회에 진출하고 적응하는데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경대학은 2011년부터 지역 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진로지도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운영해왔으며, 이를 통한 교육부 자유학기제 운영 및 학교예술교육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교육부장관 표창 및 교육기부기관으로 지정 받았다.

대경대학 이채영 총장은 󰡒 다문화 공모사업에 2관왕을 한 것은 직업교육 체험프로그램 교육 및 인프라가 대경대학이 잘 갖추어져 있다는 평가”이며 다문화 가족들이 우리사회에 적응하고 공동체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할 것”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