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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실] 대경대 캠퍼스에서 주부님들은 열 공 中

조회수
3,355
등록일
2010-09-13 09:37


- 대경대학 주부생활강좌 프로그램 시동 평균경쟁률 3대1
- 대경대학, 주부들을 위한 여성대학원 첫 입학식
- 대경대학 주부 여성대학원 개설하고 첫 강좌 시동
- 주부님들, 대경대학 캠퍼스에서 열 공 中

평균연령 55세 이상의 주부 60여명이 10일, 대경대학 캠퍼스에 모였다.

대경대학은 이날 ’대경대학 여성대학원 1기 입학식’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주부 생활강좌 캠퍼스 프로그램을 가동했다.

이날 모인 주부들은 평균경쟁률 3:1이 약간 웃도는 경쟁률을 뚫고 입학식에 참여했다. 그런 만큼, 이번 여성대학원 생활강좌 프로그램에  참여한 주부들의 열기는 뜨겁다.

대경대학 측은 전공학과들의 장점을 살려, 지역 부주들에게 창업과 생활 직업교육으로 이어질 수 있는 캠퍼스 주부 프로그램을 마련하자는 취지에서 저비용으로 개설된 이번 대경대 여성대학원 강좌 프로그램은, 정원 60명.



이 주부강좌 프로그램 공고를 낸 7일 만에 정원의 3배가 넘는 185명 이상이 지원을 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중, 간단한 서류전형과 전화 면접을 거쳐 60여명의 주부들이 선발이 된 셈이다.

 80% 이상의 주부들은 창업을 위해서 강좌를 듣게 됐다는 응답을 내놨고, 정보, 문화교류, 생활교육을 위한 강좌 듣기가 뒤를 이어 주부들의 창업 열기는 여전히 높다고 볼 수 있다.

그만큼, 창업으로 직결되고 제2의 직업교육으로 이어 질수 있는 생활강좌 프로그램에 대한 주부들의 기대치는 크다.

장 학순씨(주부.56세.경산)“ 저비용으로 지역에다 작은 점포를 내고 창업을 할 방법이 없을까 고민 하던 중에 천연화장품 만드는 법을 배워서 용돈이라도 벌 생각으로 창업을 계획하고 지원했다”고 했다.

이어 박 종희 ( 주부.50세. 매호동)씨는 “애들 결혼시켜놓고는 생활이 단조로워 지는게 싫었고, 나이가 더 들기 전에 실생활에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생활기술을 익혀 사회 활동을 지금부터라도 적극적으로 하고 싶어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 상현 교수는 (45.대경대 여성대학원 원장. 경찰행정학과 학과장) “년 령 대가 높을수록 실생활과 연계될 수 있는 전문기술을 익히고 재교육을 받고자 하는 주부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 같다”고 내다봤다.

이러한 부모로써의 독립된 사회 참여 현상은 “실생활과 연계되는 간단한 창업을 통해 자녀들한테 부담을 덜어주고 싶은 경우와, 주부로써의 가정에서의 역할과 자녀교육으로 인해 사회참여의 기회가 없었던 주부들 일수록 전문성 배움에 대한 욕구가 더 강하게 나타나기 때문에 높은 지원을 보이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날 첫 입학식을 한 대경대학 여성대학원 1기 생활강좌 프로그램은 포장기술 익히기, 천연화장품 만들기, 우리 떡 만들기와 한방건강 요리 배우기 등 다양한 강좌들로 채워져 해당 전문가들이 총 출동 된다.

대경대학측은 이번 강좌프로그램이 ‘지역주부들에게 교육서비스를 환원’하자는 취지에서 교육비 90%는 대학에서 부담하고, 주부들은 재료비 10만원만 부담하는 주부대학원 강좌를 개설했다. 이 강좌는 앞으로 12월10일까지 총 13주에 걸쳐 매주 금요일 캠퍼스 주부강좌가 이어지게 된다.

박 교수는 “앞으로 대경대학 여성대학원을 통해 사회참여의 기회를 늘려 나갈 수 있도록, 주부만을 위한 알찬 강좌가 될 수 있도록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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