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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교 20년만에 새단장

조회수
3,305
등록일
2013-12-13 17:39

- 개교 20년만에 4차선으로  ‘확 뚫린’ 대경대 진입로

- 13일, 대경대 개교 20주년 맞아 캠퍼스 진입로 확장

- 대학 진입로 편도 2차선(길이 600m, 넓이 20m) 확장, 지역 주민 교통 편의 만족도 ‘쑥쑥’

▲ 대경대 학교 앞 진입로가 확 바꼈다. 대경대 진입로 확충으로 지역 주민들의 교통 편리성이 증대될 것으로 대학 측은 내다봤다


예술, 문화 특성화 대학을 표방하는 대경대(경북 경산 소재)의 캠퍼스 진입로가 개교 20년만에 시원하게 뚫렸다. 대경대 진입로 확장에 따라 대경대의 학교 앞 풍경이 새 옷을 갈아 입은 것.

확장된 도로는 대학 입구부터 자인면 단북 사거리, 진량공단을 잇는 도로다. 단북 주민과 진량공단 출퇴근 차량, 대학 재학생 5천 여명이 오가는 도로인만큼 차량 유동 빈도가 높은 편이다.

기존 폭 6m의 2차선 도로로 공간이 협소해 지역 주민과 학생들의 교통 불편함이 잇따랐다.

이에 대학 측은 경산시로부터 사업비 일부를 투자받고, 지난 2012년 12월 대학 진입로 확, 포장공사를 착공했다.

진입로 확장에 따라, 대학 진입로는 왕복 4차선의 넓은 도로로 탈바꿈됐고, 도로 양 옆엔 전공 학생과 지역 주민의 안전을 지키는 인도가 깔렸다.


▲ 13일 대경대 진입로 단북사거리에서 대경대 보직자와 경산시 관계자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13일. 진입로 새단장에 따라, 경산시와 대경대는 ‘대경대 진입로 확장 준공식’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영조 경산시장, 허개열 경산시의회의장, 김은섭 대경대 총장, 박부근 노인회회장 등 경산시 관계자, 지역주민, 교직원 등 50여 명이 참여하였다.

이 자리서 김은섭 총장은 “대경대가 지리적 여건을 딛고, 지역을 대표하는 예술, 문화 특성화 대학으로 지난 20년을 달려왔다. 진입로 확충은 대학의 20년사 성장의 단면을 보여주는 주요한 행사”라면서 “앞으로 대경대는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하는 일이라면 어떤 어려움도 마다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대학 진입로 확장에 따라 전공 학생과 지역 주민의 교통 편의가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학의 기반 시설 확충에 큰 힘을 실어준 경산시 측에 감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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