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 아프리카 대선후보와 '캠퍼스 인권 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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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4-06-10 11:03
지역 대학생들이 중앙 아프리카의 대선 후보와 ‘아프리카의 인권’을 주제로 한 캠퍼스 토론회를 열었다.
지난 29일. 경북경산 소재의 대경대가 중앙아프리카의 인권 전문가 ‘레보아스 아리스티스 브리앙(Reboas Aristide Briand? 이하 ’레보아스 후보‘)’을 캠퍼스에 초청해 ‘아프리카 인권 특강’을 개최한 것.
레보아스 후보는 국제기구인 아프리카연합(AU) 법률 및 인권 전문 컨설턴트로, 아프리카 인권 전문가로써 프랑스에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올해 아프리카의 인권강화와 경제성장을 목표로 중앙아프리카 대선에 도전장을 낸 인물이다.
특강에는 전공 재학생 100여 명이 참석, ‘아프리카의 인권현황과 전망’을 주제로 레보아스 후보와의 자유질의 응답 및 자유형식의 토론을 진행했다.
레보아스 후보는 “인권은 인간이면 누구나 누려야 할 기본 권리지만, 아프리카 현지엔 가난과 굶주림으로 생활권조차 보장받지 못하는 국민들이 대다수”라면서 “아프리카의 인권은 국민의 가난을 돌파하는 경제권리. 즉, 재화를 생산하기 위한 직업교육 기반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재학생들은 레보아스 후보와의 자유토론을 통해 아프리카가 보유한 자원 대비 생산기반이 부족하다는 점을 주목하고 △ 기초자원의 상품화를 위한 기술교육 △ 여성을 위한 교육기반 확충 등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쏟아냈다.
이에, 레보아스 후보는 “한국의 젊은 학생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인상 깊다”면서 “대통령 당선 시 여러분들의 아이디어를 활용한 정책으로 ”이라 포부를 전했다.
중앙 아프리카 대선후보‘레보아스 아리스티스 브리앙(Reboas Aristide Briand)’이 대경대 재학생 100여 명과 아프리카 인권을 주제로 특강을 하고 있다.
중앙 아프리카 대선후보 ‘레보아스 아리스티스 브리앙(Reboas Aristide Briand)’이 대경대 국제태권도과 전공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