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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제 졸업자 드론 배우려고 대경대로 유턴한다

조회수
2,917
등록일
2016-04-28 17:40

4년제 졸업자 드론 배우려고 대경대로 유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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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대 본관동 앞 잔디밭으로 이 대학 드론과 전공학생들이 모여들었다. 학생들은 능숙하게 인스파이어, 팬텀 3를 꺼내 1KG 무게의 드론을 조립하면서 무인 조정장치에 스마트 폰을 연결했다. 드론을 캠퍼스 상공을 향해 올리자 주변에 있던 학생들이 일제히 우와소리를 질렀다. 드론전공 학생들 틈으로 학생들이 몰려들었다. 캠퍼스 상공을 나는 드론은 고해상도 카메라를 장착하고 주변 상공을 나르며 풍경을 스마트폰으로 전송했다. 드론을 전공하고 있는 학생들이 드론조정기술 현장실습을 하고 있는 광경이다.

 

전공학생들은 한손으로 무인 조정 장치를 손에 쥐었다. 시선은 스마트 폰으로 전송된 영상을 보면서 능숙한 솜씨로 드론을 조정해 나갔다. 캠퍼스 상공을 난지 30분이 정도가 흐르자 네 명의 학생들은 캠퍼스 상공을 나는 드론을 잔디밭으로 으로 이륙을 시키고 드론으로 촬영된 영상을 스마트 폰으로 확인하자 이 학과 박재흥(48) 교수가 현장 강의를 이어갔다.

 

"드론으로 물체를 드라마틱하게 촬영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촬영 각도를 확보 할 수 있는 드론조정기술이 필수" 라고 설명하며 드론을 상공으로 날렸다. 이어 박 교수는 상공을 나는 드론을 360도 회전을 시키며 반경 1KM 정도 떨어진 목표물을 정확하게 찾아냈다. 다양한 각도로 드론을 조정해 가며 스마트 폰으로 고해상도의 영상으로 촬영했다. 박 교수가 촬영한 영상을 학생들은 직접 확인하며 각자 촬영기술 문제점에 대해 토론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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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내 최초로 학과가 설립된 대경대 드론과는 25명 정원에 7: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중에 3명의 학생이 일반 4년제 대학을 졸업학고 드론 파일럿이 되기 위해 드론과로 유턴한 케이스다. 37세의 이신은 학생은 서울권 4년제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일반 직장생활을 하던 중 드론산업이 미래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는 확신으로 드론과를 노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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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학생은 유도 2단으로 대구시장배를 비롯해 2014브라질 유도대회82Kg으로 출전해 대회 3위를 입상 하는 등 이색경력을 소유하고 있다. 그는 " 직장 생활을 하고 있었지만 미래에 대한 확신이 없었다. 드론이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 같다는 확신이 생겼고 앞으로 드론 조정기술을 비롯해 모든 것을 배운 뒤 드론관련 사업을 하고 싶어 대학생활을 다시 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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