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처] 대경대 한, 중, 크루즈 회사 손잡고 뱃길 취업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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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1-08-03 14:46
- 대경대, 대형 크루즈 회사와 손잡고 한-중 크루즈 승무원 양성한다.
- 대경대 중국대학 공동교육 러브콜 받고, 뱃길 취업 뚫는다.
- 대경대 뱃길 취업을 위한 3자 트라이앵글 MOU 체결
- 대경대 관광크루즈과 ‘中’벤치마킹하러 왔어요.
“ 중국은 크루즈 승무원 교육과정 배우러 오고, 대경대는 전문교육 환경 제공해 취업은 선박 회사가 책임집니다.“
전국에서 유일한 학과인 대경대 크루즈 승무원과가 중국대학(대련공업대학)으로부터 크루즈 승무원 양성을 위한 공동교육 러브콜을 받고 있다.
중국 측 대학 관계자 10여명은 2일 대학을 방문해 크루즈승무원과 교육과정, 인턴십 프로그램, 취업진로를 그대로 벤치마킹했다.
대경대측은 이날, 국제적인 크루즈 승무원 양성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크루즈회사( 하모니 크루즈), 중국대학과 대경대학이 포함된 3자 트라이앵글 MOU를 체결하고 인턴십 크루즈 선박 취업을 위한 공동교육에 나서게 된다고 밝혔다.
중국 대련대학 관계자는 “대경대학 관광크루즈 관련학과가 대학으로는 학과 개설이 유일하고, 이미 많은 전공학생들이 조기취업에 성공하고 있다 라고 전제한 뒤 “ 중국도 달라지는 해양산업에 발맞추어서 크루즈 승무원에 대한 조기교육이 필요해 대경대학과 손잡게 됐다고 밝혔다.
韓-中과 기업체가 포함된 3자 트라이앵글 MOU는 2학기부터 가동된다.
우선, 중국 대련공업대학과 대경대학은 1+2 공동교육을 도입했다. 졸업을 1년 앞둔 대련대학 항공운항과 전공학생들 중 관광크루즈 승무원을 희망하는 20여명은 우선 2학기부터 대경대학 관광 크루즈과로 위탁해 크루즈 승무원에 필요한 소양교육 및 전공교육을 시키게 된다.
김종남 교수( 관광크루즈과 학과장)는 “하모니 크루즈는 승객 500여 명을 수용하는 중대형 크루즈로, 재학생이 여객, 객실, 바, 카지노 등 다양한 분야의 크루즈 승무원의 역할을 체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재학생이 경쟁력 있는 취업환경을 갖출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렇게 소양교육을 마치게 되는 대경대학 전공학생들과 중국에서 날아와 일정한 교육과정을 이수한 학생들 중 성적이 우수한 학생 40여명을 정규직 취업 관문을 뚫기 위해 선발 된다.
선발된 40여명의 한, 중 전공학생들은 크루즈회사인 화모니 크루즈에서 운행하는 노선에서 6개월에서 1년 과정인 인턴십 으로 채용되어 인천과 부산, 제주도, 중국, 일본 등지로 운항중인 노선에서 현장실무를 익히게 된다.
이렇게 뱃길 인턴십 과정을 마친 전공학생들은 회사 측 평가기준에 따라 해마다 15-20명 내외를 정규, 비정규직으로 채용한다는 기업체 방침이다.
하모니 크루즈 측 관계자는 “ 크루즈 승무원은 다양한 서비스 업무를 요구하기 때문에 회사 특성에 맞는 직업교육이 마련되어야 하는데 이것을 대경대 측에서 맞춤형으로 실제적인 교육을 맡고, 회사에서는 인턴십을 통해 전문성을 평가한다면 많은 전공학생들이 선 취업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상호 만족스러운 3자 협력 프로그램”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중국의 크루즈 산업이 발달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중국시장을 내다보고 중국인들의 서비스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서라도 크루즈 승무원 조기 양성 도입은 매우 필요한 일“ 이라고 설명하면서“ 교육이 안정된 대경대학 크루즈 승무원과 에서 공동교육에 나서고 회사에서는 인턴십을 거쳐 정규, 비정규로 채용 하는 것은 3자 모두에게 1석2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유진선 총장은 “중국 측 전공학생들을 대상으로 ‘크루즈 승무원 양성’을 위한 공동교육을 한다는 것은 대경대학이 그만큼 직업교육환경이 잘 갖추어져 있다는 것“이고, “연간 매출 1천 320억원 규모의 국제 크루즈선 ‘하모니 크루즈’ 로 바로 인턴십이 가능하게 돼 韓-中 전공학생들 모두 대경대학 통해 바로 취업으로 직결될 수 있는 환경이 열리게 됐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