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대 산학협력단 ‘교육기부 사업’으로 지역사회 공헌 온도 높인다.
- 조회수
- 2,627
- 등록일
- 2016-11-28 09:14
대경대 산학단 ‘교육기부 사업’으로 지역사회 공헌 온도 높인다.
올해 2016년도 체육․ 예술 교육기부 거점 대학으로 선정된 대경대학교(산학협력단)가 이 대학만의 특화된 특성화 프로그램으로 찾아가는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펼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대학으로는 전공기부 사업이 최대 규모다. 동아리교육기부, 찾아가는 진로특강, 진로체험 프로그램, 개인교육기부자 발굴 등 교육기부 활동도 4개 영역으로 나뉘어 적극적으로 기부를 통한 지역사회 공헌온도를 높이고 있다.
먼저 지난 6월부터 실시된 초, 중, 고 동아리 활동 교육 기부는 전공학생과 교수들이 직접
각 일선 학교로 방문해 교육기부를 펼치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까지 72개 학교를 방문 했고, 올해까지 28군데를 더 방문할 계획이다. 대경대 전공학과들( 연극영화과, 모델과, 스포츠 건강과, 경호보안과, 국제태권도과, 헤어디자인과, 메이크업과) 등 12개 학과 200여명의 전공학생들은 각 초, 중, 고 학교 동아리 활동에 교육기부로 참여하면서 만족도와 호응도를 높이고 있다.
또한 ‘찾아가는 진로특강’ 기부프로그램도 지난 6월부터 시작해 한지고등학교, 장산중학교 등 총 10여개 학교로 직접 찾아가 학생들 대상으로 진로 특강을 펼쳐 높은 반응을 얻었다. 올해까지 8개 학교를 더 진행하게 된다. 또한 ‘진로체험 교육기부’ 프로그램은 일선 학교에서 대경대 캠퍼스로 방문하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11개 학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특히 개인교육기부자 활동은 대경대 전공교수 36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일선 학교를 직접 방문해 관련 전공을 이해하기 쉽게 특강을 개최하고 있다.
지난달 15일에는 대구범어초등학교 학생 12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진로특강 교육기부을 대학에서 마련하면서 참여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이날 뮤지컬과는 참여 학생들을 대상으로 뮤지컬배우 진로특강, 노래와 안무 뮤지컬체험, 가스펠 공연 관람 등으로 교육기부 프로그램으로 참여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였고, 학생들은 미래 직업세계를 체험하면서 꿈을 설계 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대경대 뮤지컬과 학과동아리인 Alldhookup(율숙업)의 10여명의 전공학생들은 범어초
등학교로 지난 9월부터 총 6회에 걸쳐 방문해 초등학생들이 뮤지컬로 발표회를 가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동아리활동 교육기부를 펼쳤다. 이날 범어초등학생들은 뮤지컬과 대학생들에게 배운 솜씨를 뮤지컬 ‘열 세살의 인생’ 이라는 공연제목으로 공연을 펼쳐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날 주인공을 맡은 대구범어초등학교 신승우(6년) 학생은 “ 대학생 형과 누나들한테 배운 시간이 가장 재밌었다” 고 말하며 “뮤지컬 공연을 직업 준비하면서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우게 된 계기가 된 것 같아 앞으로는 뮤지컬배우의 꿈을 진지하게 생각해 보고 싶다”고 참요 소감을 말했다.
대경대 산학협력단에서 추진하고 있는 대경대 ‘교육기부’ 사업 및 프로그램은 올해까지 진행되며 지속적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전공기부사업을 더욱 적극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김옥미 교수( 산학협력단 단장)는 “동아리 교육기부를 통해 학생들 꿈이 바뀔 정도로 호응이 좋았다”고 말 하면서 “ 앞으로 대경대가 교육기부 거점대학으로써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우는 행복교육 실현을 위해 기부자와 수혜자 모두 만족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시행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대경대 산학협력단은 지난 22일 그동안에 교육기부활동이 높게 평가되어 교육부로 부터 ‘교육기부 진로체험 기관’으로 인증을 받게 됐다. 대경대 이채영 총장은 “대경대학교가 모든 학과를 외부에 개방하고 있고, 교육기부 거점대학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것은 그만큼 대경대의 교육환경이 특화되고 특성화 되어 있다는 것으로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공헌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을 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