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대 임상병리과 전국학술대회 ‘최우수 논문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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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6-11-03 10:22
- 대경대 임상병리과 ‘메이슨 실험방법 개선 연구’로 학술대회 ‘최우수 논문상’ 수상
이번 학술대회는 전국 임상병리학과 52개 대학이 참여 했으며, 논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팀은 학과 전공동아리 “Histo-STAR” 로 “Masson trichrome 염색의 후고정액 조성변화에 따른 결과 관찰”이란 제목으로 14명의 전공 학생들이 공동으로 발표됐다.
이번 대경대 임상병리과의 최우수상 수상은 전문대학 전공 학생들이 4년제 대학들을 제치고 수상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임상병리관련 학과는 4년제 중심으로 전국에 52개 대학이 개설되어 있다. 이 학과는 2014년에도 전국학술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학과측은“ 이번 논문은 전공교재에 있는 메이슨의 실험방법을 임상병리연구자들이 100년 동안 그대로 사용해 왔지만 이번 연구논문으로 100년의 실험방법을 변경해 인체에 유해한 환경에서 친환경적인 실험방법으로 접근하고 개발할 수 있도록 하는 연구논문으로 실험환경의 역사를 바꾸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논문은 전공학생들이 두 달여 동안 대경대 임상병리 실험실에서 밤낮으로 매달린 결과로 앞으로 세계적인 국제학술지에 게재 할 계획이다. 지도교수 김극준 교수는“ 전국 임상병리사 전공학생 및 관계연구자들이 모인 학술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만큼, 논문의 연구 방향과 성과는 이미 입증됐고, 앞으로 국제학술지에 게재 되면 임상병리사들의 근무환경 개선과 시간절약, 원가절감 등에서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번에 발표 논문 지도교수를 맡은 김극준 교수(학과장)은 올해에만 국제저명 학술지 SCI 논문 8편을 게재해 왕성한 연구 활동을 보여 4년제 관련대학들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연구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한편, 대경대 임상병리과 졸업생들 대 다수가 지역과 수도권 대학병원으로 취업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13학번 김진주 학생(16년도 졸업)이 경북대학교병원 정규직으로 취업하는 등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김 교수는 “대경대 임상병리과는 실험실 불이 꺼지지 않는 것이 장점”이라고 말한 뒤 “ 실험실을 학생들에게 상시 개방해 현장실무교육을 통한 임상병리사를 양성하는 것 타 대학과 차이나는 점”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