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5선 정병국 의원 대경대 특강 “ 대경대 모노레일 설치하고 관광 캠퍼스 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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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6-10-24 18:22
새누리당 5선 정병국 의원 대경대 특강 “ 대경대 모노레일 설치하고 관광 캠퍼스 돼야”
- 정병국 의원 대경대 특강 “정치인이 특권을 내려놔야 국민에게 욕을 먹지 않는다 ”
- 5선 정병국 의원 대경대 특강 “ 특성화 대경대, 캠퍼스를 테마파트화 해야”
- 새누리당 정병국 의원 대경대 특강 “ 문화시대, 권력은 수평적 리더십 필요”
24일, 대경대 산학동 303호에서 학생들 3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새누리당 정병국 의원(5선)이 ‘ 미래 변화와 문화적 리더십’ 이라는 주제로 토론과 특강을 개최했다. 정 의원은 특강에 앞서 학생들에게 ‘정치인이 국민에게 왜 욕을 먹는가’ 라는 질문을 던지자 학생들 답변이 쏟아졌다. 이어 정 의원은“ 정치인이 국민에게 욕먹지 않기 위해서는 특권을 내려놓아야 한다”고 말해 학생들에게 박수를 받았다.
정 의원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인간의 역할’ 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이어가면서 “앞으로 인간의 노동력을 대체할 수 있는 드론, 로봇, 무인자동차, 3D프린팅과 클릭 한번으로 정보가 넘쳐나는 첨단산업 시대에 대학 교육도 변화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학을 졸업하고도 청년실업은 늘어나지 않고 있다며, 이제 대학 교육은 과거처럼 틀에 박힌 획일화 된 교육을 지양하고 시대가 요구하는 직업군에 따라 대학교육도 전문화, 특성화 되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대경대학은 캠퍼스를 테마파크화 할 수 있을 정도로 특성화 교육환경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평가 한 뒤 “이러한 캠퍼스 환경을 기반으로 모노레일까지 캠퍼스에 설치하면 캠퍼스 자체가 문화관광의 역할까지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정 의원은 “지역 경제가 더욱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단순한 산업단지 유치를 넘어서 문화와 접목을 시켰을 때 지역도 경제도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다”고 언급하면서 정치적 ‘문화적 리더십’을 거론했다. “문화 시대의 권력은 수평적 리더십을 이룰 때 국민에게 신뢰를 받을 수 있다”고 전제 한 뒤 “ 융 복합을 통한 새로운 영역의 창조와 개발이 문화를 이끌 수 있는 원동력이 될 수 있고, 학생들도 이러한 문화적 리더십을 길러야 사회적 승자가 될 수 있다고” 언급 했다.
이어서 “이러한 사회 변화를 이끌 수 있는 동력은 국민과 정치이기 때문에 학생들은 정치를 무관심하게 바라보지 말고, 정치의 변화를 직시하고 어떠한 사회변화와 정책이 자신에게 도움 될지를 항상 판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세계한류 시대에 대학의 역할은 무엇인가’ 라는 학생질문에 정 의원은 “창의적이고 역동적인 콘텐츠에 감동을 받을 수 있는 시대인 만큼, 대학교육도 획일화된 교육에서 벗어나야 한다” 고 지적했다.
이어 “사회 직업변화에 따라 역동적으로 대처해 오고 있는 대경대학 실습환경이 곧 미래 직장이 될 수 있도록 특성화 환경을 잘 갖추고 있다”며 “이러한 대학교육 환경이 정책적으로 지원 되도록 방법을 찾아보겠다”고 말해 대경대 학생들에게 박수를 받았다.
유진선 대경대 설립자는 “ 문화부장관을 지낸 5선의원이라 문화예술 특성화 대학을 바라보는 안목과 판단이 정확하다” 면서 “지역에서는 성공할 수 없는 학과들을 성공시켜 특성화캠퍼스를 설립한 것처럼, 앞으로도 대경대학 특성화 교육에 자신감을 가지고 모범적인 사례를 더욱 만들어 나가겠다”고 답했다.
이어, 이채영 총장은 “ 앞으로 대경대학의 특성화 교육환경을 바탕으로 지역과 시민, 그리고 초중고생들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참여하고 함께 할 수 있는 특성화 캠퍼스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이날 정병국 의원은 특강에 앞서 대경대 특성화 교육환경을 꼼꼼하게 둘러봤으며 장관 시절 평창동계올림픽을 유치한 일화를 언급하면서 대경대학이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 참여할 다양한 공연 문화프로그램과 대경대학에 산학일체형CO-OP 교육, 드론학과에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