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대 임상병리과 ‘흰 가운 착복식 열고 임상병리사의 소망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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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6-05-27 15:00
대경대 임상병리과 ‘흰 가운 착복식 열고 임상병리사의 소망담아.
27일, 대경대학교 임상병리과가 “제4회 흰 가운 착복식 및 윤리강령 선서식”을 디자인동 아라모드에서 열렸다.
대경대 보건계열인 간호학과의 경우, 전통적으로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개최하고 임상병리과는 흰가운 착복식과 윤리강령선서식을 개최해 전공에 대해 자긍심을 높이고 있다.
학과 측은 “임상병리사는 신속하고 정확하게 질병의 진단과 치료에 기여하는 전문 보건의료인인 만큼 재학생들이 직업에 대한 자긍심 고취가 중요하다”면서 “행사를 통해 임상병리사의 사회적 책임과 환자를 사랑하는 마음, 생명의 소중함, 직업에 대한 사명감을 가슴에 새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60여 명의 학생이 참석했으며, 학과 교수들로부터 흰 가운을 전달받고, 임상병리사 윤리강령과 환자권리 선서식을 진행했다.
김극준 교수는(학과장) “흰 가운을 입을 때마다 생명에 대한 존엄성과 소중함, 임상병리사로서의 사명감을 생각하고 실험 실습에 임해달라고 당부하면서 “환자를 사랑하는 마음과 직업적 사명감, 소명의식을 잃지 않는 보건의료인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경대 임상병리과는 지난 2010년 개설됐으며, 2016학년도 입학 정원 60명으로 증원하여 산학일체형 실습실과 인성을 갖춘 현장중심교육을 통해 수요자 중심의 전문 보건의료인력 양성에 나서고 있다.
한편, 졸업생은 활발한 전공동아리 활동을 통해 전국학술대회에서 여러 차례 수상한 경험과 충분한 동아리 실습을 통해 수도권 대학병원 취업, 대학원 석박사과정, 미국임상병리사 면허증인 ASCPi를 취득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