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대 특성화 교육환경 태국으로 날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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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6-05-13 14:39
-대경대 특성화 교육환경과 커리큘럼이 태국으로도 ‘수출’전망
-대경대 13일, 태국현지 학교설립 협약식 체결하고 ‘특성화 교육 수출’
대경대의 직업교육 특성화 환경과 커리큘럼이 태국으로도 수출될 전망이다. 대경대학교 학교법인 중암학원(설립자 유진선)은 13일 태국현지에서 펄라구나리조트그룹(Pearl Laguna Resort) 산하 JP 골드만 회사와 협약식를 체결하고 공동으로 학교설립을 위한 시동을 건다.
이 그룹은 태국에서 대 규모 호텔리조트 및 서비스 산업 분야를 이끌고 있는 그룹으로 태국에서의 K-팝 열풍으로 조리, 뷰티, 모델 등 유망 직업군으로 떠오르고 있는 분야의 대학 설립하기 위해 지난달 그룹관계자들이 대경대학을 방문해 캠퍼스 특성화 교육 현장을 둘러봤다.
태국그룹 관계자는 대경대학의 직업교육 특성화 환경이 잘 갖추어져 있고, 태국에서 K팦 열풍으로 인한 한국식 직업교육의 특성화 환경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대경대학 특성화 교육시스템을 융합한 학교설립을 위한 협력파트너로 대경대 학교법인 중암학원과 MOU를 체결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경대 특성화 교육 태국캠퍼스 설립을 위한 교류협력을 통해 앞으로 대학 측은 전문가 교수들을 파견해 학교설립을 위한 컨설팅이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에 올해까지는 공동으로 대학부지 선정과 특성화 직업학교 설립 컨설팅, 학과 논의와 전문가 교수들이 파견돼 교육커리큘럼을 개발하고 확정해 개교를 서두른다는 방침이다. 학교법인 중암학원 측은“ 대경대학 특성화 교육환경이 중국, 베트남에 이어 태국까지 진출 한다는 것은 상당한 의미가 있다”고 전제한 뒤 “ 이번 협력을 통해 대경대학의 특성화 교육환경이 태국에서 직업인을 육성시키는데 상당한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경대학 특성화 환경이 태국으로 날아가게 되는 이번 협약은 대경대 유진선 설립자의 제안으로 이루어 졌다. 유진선 설립자는 “ 대경대는 올해 캠퍼스에 동물체험 테마파크 등 각 학과별로 1개 학과 1개 기업현장을 마련해 전문직업인을 육성하고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까지 상승시키는 특성화 교육으로 설립 24년 만에 지역에서는 성공 할 수 없는 학과들을 다 성공 시키면서 강한 대학으로 발전 시켜 왔고, 앞으로 학교법인 중암학원은 대경대학의 특성화 교육을 베트남, 중국, 태국으로 진출시켜 아시아 지역 특성화 교육을 잇는 거점 대학이 될 수 있도록 지원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경대학은 베트남정부·태광실업(회장 박연차)과 함께 베트남 남부지역에 직업교육대학을 설립을 위해 지난 1월 베트남에서 기공식을 개최 한 바 있으며 충북 진천군 내에도 호텔·뷰티학교 및 국제학교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대경대는 지난 1993년 개교해 '캠퍼스가 현장'이 되는 산학일체형 CO-OP 교육을 기반으로 호텔조리, 서비스분야 및 문화예술 분야를 특화시켰다.
대경대 이채영 총장은 “앞으로 대경대학을 ‘K-문화거점대학’으로 육성시켜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