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대학 간호과는 매년 '나이팅 게일 선서식'을 마련, 예비 간호사로서 나이팅 게일의 숭고정신을 이어받는 행사를 이어가고 있다.

대경대학 간호과가 내년도부터 4년제로 승격됐다. 이에, 내년부터 입학정원 50명은 4년제 간호과로 지원하게 된다.

대경대학을 포함해 전국 33개 전문대학이 4년제 학위과정 설치를 승인 받았다.
간호과의 4년제 설치 승인은 지난 5월 고등교육법 개정으로 전문대학도 간호과 학사학위 과정 설치가 가능해진 데 따른 것이다.

이제 대경대학 간호과도 교과부 승인에 따라 4년제 대학들과 나란히 4년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학사학위를 수여할 수 있게 된다.

한국간호평가원 주관으로 38개 신청대학을 대상으로 간호과 운영에 대한 교육여건, 교육과정을 꼼꼼히 심사해 결정됐다.

대경대학의 간호과는 06년도에 첫 개설을 해 09년도에 첫 졸업생을 배출해지만 간호과의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3년 연속 간호 국가고시 합격률은 100%다.

대경대 간호과는 교육환경과 취업률에서는 빠른 속도로 타 대학을 따라가고 있다. 4년제 이상의 간호과 전공학생들을 선호하고 있는 대학병원에서도 대경대학 출신의 간호사들이 대거 진입하고 있다.

대경대학은 '오감만족 CO-OP 의료투어'를 실시, 해외관광객 맞춤형 의료, 문화 캠퍼스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진설명) 인도네시아 여성 광관객이 대경대학의 '맞춤형 의료 서비스'를 제공받고 있다.

올해 3월 기준, 간호과 졸업자 86명중 40%가 넘는 대경대 출신 간호사들이 대학병원으로 취업에 성공했다. 09년도에는 간호국가고시를 합격한 26명중 10명이 대학병원 흰 가운을 입었다.

간호과 학과장 김민영 교수는 " 올해 간호과가 개설 된지 6년 째 지만 간호과 대경대 보건계열이 그만큼 경쟁력을 갖추고 있고 간호사 양성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전공교육 환경과 간호실무교육의 교육환경을 특성화 시키고 있는 것이 모든 면에서도 좋게 평가 받고 있는 것"이라고 내다봤다.

우선 간호과는 국시 100%를 위해서 철저하게 맞춤형 집중교육을 시키고 있다.

또한 "대학병원으로 향하는 취업방향을 잡기위해 간호실무교육을 타 대학에 비해 2-3배 이상 강도 높게 실습을 시키고 있는 것이, 대경대 출신 간호사를 병원에서 인정받게 만드는 비결" 이라고 분석했다.

대경대학 간호과 학생들이 지역어른신들을 위해 간단한 진료서비스를 하고 있다.

대경대 간호과는 외부 병원과 연계해 캠퍼스 의료관광 오감만족 CO-OP교육 프로그램도 전공학생들의 간호실무능력을 향상 시키고 있다.

성형 및 모발 진료를 받기위해 지역을 찾은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대경대학은 문화와 진료서비스를 연계한 오감만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김민영 교수는" 강도 높은 간호 전공수업을 통해서는 간호사로서 경쟁력을 높일 수 있고, 오감만족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전공학생들이 환자와 외부 사람들을 대하는 것을 실제 으로 익힐 수 있어 장점이 되고 있다"고 내다봤다.

또, 4년제로 전환된 장점에 대해서는" 간호사들의 출신 성분( 2-4년제)의 벽이 없어졌다. 모든 간호사들이 간호국사고시를 통해서 전문 간호사가 되고 있는 현실을 고려했을 때 간호사로서의 학력은 하나의 벽 이였다. 이러한 간호과의 특수성을 감안해서 내년부터 간호과가 4년제로 전환이 됐다는 것은, 이제부터 간호 인력의 전문성만 생각 할 수 있어 바람직한 현상"이라고 말했다.

헌신하고 봉사하는 간호사가 되고싶다며 대경대학 간호과에 나란히 입학한 자매가 손으로 하트모양을 만들어 보이고 있다. (죄측이 동생, 우측이 언니)

내년부터 4년제로 승격된 대경대 간호과는 우선 차별화된 캠퍼스 환경을 갖추게 된다. 이 대학 디자인 동 2층 전체가 간호업무와 동일한 병원실습환경으로 바뀌게 된다. 또한, 이에 필요한 간호전공 실습 기자재들이 간호교육의 전문성을 높일 수 있도록 뒷받침 하게 된다.

유진선 총장은 " 간호사 양성도 직업교육이다. 앞으로 대경대학은 보건계열들의 교육환경이 더욱 탄탄하게 이어 갈수 있도록 경쟁력 있는 특성화 직업교육환경"으로 뒷받침 하겠다. 또 "앞으로 대경대학은 20주년을 기점으로 보건계열, 문화. 예술계열. 사회실무계열들이 더욱 강한 직업교육을 이루어 갈 것" 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