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김은섭 전 전북도교육청 부교육감이 대경대학교 제 10대 총장으로 취임했다.

지난 2일, 대경대학 제 10대 신임 총장으로 김은섭 박사가 선임됐다고 대학 측은 밝혔다. 김 신임총장은 이날 취임식을 갖고 공식적인 총장 업무에 들어가게 된다.
이날 김 총장은 취임사를 통해 “이제는 제2의 대경대학으로 거듭 태어 나야할 시점이고, 평생을 교육행정에 종사하여 온 교육행정전문가로서 현 대학의 위기를 극복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취임 소감을 말했다.

또 김 총장은 운영에 대해 “대학의 시스템적 운영과 투명한 행정, 교직원간의 정보 공유를 최우선 목표로 하겠다”고 말했다.

또 “ 미래의 전문직업인 양성을 목표로 대경대학만의 특성화 교육 개발에 적극 나설 것”이라 포부를 밝혔다.

대경대 10대 총장으로 취임한 김은섭 총장이 취임사를 전하고 있다.

김은섭 총장은 전북 정읍 출신으로 전주대와 연세대학원을 졸업했으며, 교육부의 공보담당관, 지방기획과장, 감사관 그리고 대통령비서실 교육행정관, 경기도교육청관리국장, 전라북도부교육감, 교육과학기술연수원장, 대한민국 학술원 사무국장, 한국장학재단 상임이사 등을 지냈다.

학교법인 덕성학원(덕성여대) 이사를 거쳐, 학교법인 군산기독학원(서해대학) 이사와 교육과학기술부의 주민감사청구심의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