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대경대학교 버킷리스트 경진대회 개최

- 나만의 버킷리스트로 자기주도적 진로 설계 … 대상 간호학과 송현철

대경대는 지난 10월 30일, 산학동 202호에서 「2015학년도 대경대학교 버킷리스트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대학생활 중 스스로 실천과제를 기획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한 이번 대회는 자기주도적인 학생들의 열정으로 경쟁이 치열했다.

250여명의 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서류심사를 통과한 43명 중 본선 참가자 20명을 선발하여 버킷리스트의 구체적 실천 계획과 실천 내용을 발표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심사는 내부위원과 외부위원으로 나누어진 4명의 심사위원이 구체성, 실현가능성, 기한 및 목표수량 적절성을 기준으로 심사를 했다. 대상은 간호학과 3학년 송현철 학생에게 주어졌으며, 대상을 수상한 송현철 학생은 인생의 최종목표로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며 행복하게 살기’를 내세웠고, 이 시점 학생으로서 할 수 있는 일을 위주로 버킷리스트를 성실히 작성해 높은 점수를 얻었다. 대회를 마친 송현철 학생은 “이번 버킷리스트 대회를 통해 제 꿈에 한 발자국 다가갈 수 있었다. 버킷리스트를 기반으로 제 꿈을 이룰 수 있는 대경인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회당일 외부 심사위원으로 참가한 고용노동부 경산고용복지센터 윤석호 소장은 “학생들의 순수한 도전정신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며, 버킷리스트 경진대회가 생애 진로 설계에 꼭 필요한 과정으로 지역 전체로 확대시킬 필요성이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대회에 참가한 다수의 학생들은 “버킷리스트 경진대회를 통해 꿈을 향해 한발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용기가 생겼다. 계획한 버킷리스트를 꼭 실천하겠다.”며 긍정적인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