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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대 방송MC과 진지한 웃음 받아가세요.

조회수
3,800
등록일
2012-12-10 11:51


대경대 방송MC과 학생들이 왜한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대경대 방송MC과, 직접 창작한 코미디와 상황 극 보러오세요.
- 대학 캠퍼스에서 시원한 코미디와 상황 극 배달합니다.
- 대경대 방송MC과 전공학생들이 직접 창작한 ‘ 코미디 1편과 연극’ 배달해요.

대경대 방송MC 과가 학과 특성을 살려 1, 2학년이 공동으로 연극과, 코미디 각 한편씩을 창작해 무대에 올린다. 이번 코미디, 연극 창작 공연제목도 유쾌하다.

졸업을 앞둔 3학년 학생들은 그 의미를 살려, 창작극 제목을 ‘ 다 큰 애들 토크 콘서트’로 정했다. 전공학생들은 이번 콘서트에 개그 콩트 3편, 1인 창작연극, CF 패러디 영상물 등을 토크쇼 형태로 창작해 1시간 30분 동안 볼거리를 담아낸다.

양원석(24. 방송MC과 3.) 학생은 “ 모든 것을 직접 창작하는 것에 의미를 두었고, 대본을 직접 구성하고, 콩트와 연극, 그리고 다양한 볼거리의 패러디 영상물들을 담아낸 것은 그동안 배운 것을 그대로 표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또 “전공학생들이 직접 창작을 했지만 관객들이 재미와 감동을 느끼는 것은 프로무대 못지않을 것” 이라고 설명했다.

2학년으로 구성된 이 학과 전공학생들은 창작 상황 극 1편을 선보이게 된다.

‘ 골목길 그리고 기다림의 웃음’이라는 공연제목으로 관객들을 찾아간다. 웃음과 정이 넘치는 골목길의 이야기들을 담아 재밌게 만들었다. 골목길을 웃음 넘치는 골목길로 설정하고 이 골목길에서 한 손녀딸을 기다리면서 일어나는 해프닝들을 재밌게 그려내고 있다.

김대일 (24. 방송MC과 2.) 학생은 “ 도시개발로 사라져가는 골목길이 왜 중요한지를 따뜻한 정과 마음을 가진 다양한 등장인물 통해 재밌게 그려내고 싶었다고 말했다. 또한“ 가족 모두가 즐겨볼 수 있는 한편의 코미디 프로그램을 무대를 통해서 그려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학과 측은 “ 시청자에게 익숙한 TV 개그 콩트와 웃음 코드를 그대로 모방해서는 의미가 없고, 가벼워지는 웃음을 진지한 관점에서 다양하게 창작을 시도하는 것이 전공자로써 경쟁력이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방송MC 전공학생들이 그려낸 이 두 작품은 대경대학 디자인 동 대 공연장에서 공연된다.
‘다 큰 애들 토크 콘서트’는 11일(화) 오후 5시,7시에 공연되며, ‘ 골목길 그리고 기다림의 웃음’ 은 10일(월)에 1회( 오후 5시)공연에 걸쳐 관객들과 만나게 된다.

대경대 방송MC과는 해마다 1편씩 꾸준한 창작코미디를 선고이고 있다. 올 8월에는 창작 코미디인 ‘메리 코미디 쇼’ 를 선보여 좋은 평가를 받은 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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