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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권 씨, ‘유쾌한 노랫말로 저출산 극복 개사 가요제서 대상’

조회수
3,278
등록일
2012-11-22 16:51


저출산 극복 ‘동고! 동락! 개사 가요제’서 콩트와 개그로 녹여낸 사회풍자 메시지로 대상을 수상한 대경대학교 방송MC과 김한권 씨

- 대경대 방송MC과 김한권 씨, ‘저출산 극복 개사 가요제’서 대상
- 김한권 씨, ‘결혼 장려 메시지, 유쾌한 가사로 노래에 담았어요’

대경대학교 김한권(방송MC과 2년, 23세) 씨가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아이낳기 좋은 세상이 주관하는 ‘저출산 극복 동고! 동락! 개사 가요제’서 결혼 장려 메시지 개사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대경대 김한권 씨가 방송MC전공을 살려 저출산 개사 가요제서 결혼과 출산 장려를 유쾌한 콩트로 녹여내 대상을 수상했다.

개사 가요제는 결혼․출산에 대한 긍정적 메시지를 노래를 통해 홍보하고, 국내 저출산 ․ 결혼 지연 문제를 범사회적으로 극복하자는 취지에서 지난 10월 19일 개최됐다. 저출산 메시지를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풀어내는 이색 행사인 만큼 경북관내 대학생과 대학원생, 휴학생을 대상한 가요제로 열렸다.

총 12팀의 참가자 중 10팀이 본선 무대에 진출했으며, 가요제서 대경대 김한권 씨는 방송MC과 전공 재능을 살려 출산, 결혼장려 메시지를 밝은 멜로디의 유쾌한 가사로 담아냈다.

김 씨는 김건모의 곡 ‘My son'을 ’My marry'로 제목을 붙이고, 부모님과 결혼을 꿈꾸는 20대 아들의 대화로 노래를 재구성했다.

“My my my mother, 나는 결혼하고 싶어요. 유재석과 나경은처럼 결혼할래요”로 시작하는 ’My marry'는 부모와 아들의 콩트식 대화를 통해 결혼과 출산의 중요성을 가사에 녹여냈다.

대회 관계자 측은 “무거운 사회문제를 개그로 유쾌하게 풀어냈다는 점이 가장 인상 깊었고, 쉬운 가사와 멜로디가 저출산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해 대상으로 선정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김한권 씨는 “맞벌이 부부 증가로 인한 양육비 부담, 가치관의 변화 등의 사회적 요인으로 결혼 지연, 저출산 현상이 사회적 문제로 화두가 되고 있다”면서 “사회적 문제를 재치나 유머로 풀어내면 메시지도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고, 더불어 웃음도 유발한다. 전공을 통해 익힌 유머와 진행, 개그 능력을 살려 결혼 장려, 저출산 극복 캠페인에 동참했는데 대상까지 받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한편, ‘동고!동락! 개사가요제’는 지난 10월 19일 대구가톨릭대학교 소강당에서 개최됐으며, 경상북도와 아이낳기 좋은 세상 경북 운동본부가 공동 주관, 주최한 이색 저출산 극복 캠페인 행사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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