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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대 호텔조리학부 ‘174 개 조리메달 획득’ ‘조리명가’ 됐어요,

조회수
3,799
등록일
2012-12-14 15:51


호텔조리학부 재학생들이 스테이크 조리 실습 교육을 받고 있다.

- 대경대 호텔조리과, 특별한 손맛으로 총 174개 메달 싹슬이.
- 오늘은 제 손 맛으로 직접 대접하고 싶어요.
- 대경대 호텔조리학부 174개 메달 획득 기념 ‘ 손맛으로 감사의 인사’
- 조리메달 딴 학생들 ‘ 오늘은 직접 손맛을 담아 점심식사 대접해 드려요’
- 대경대 호텔조리과 수상기념 ‘재료는 학과 측 에서 내놓고, 손맛은 학생’들이 마련.

대경대학 호텔조리과가 뉴욕한식세계대회 등 국, 내외 관련 조리대회에 출전해 올해까지 총 174개의 메달을 목에 걸어 조리명가가 됐다.

14일, 대경대 호텔조리과는 174개의 메달 획득을 기념해 관련대회에 출전해 좋은 성적을 보여준 학생 20여명 모여, 대경대 동료 학생들과 전공교수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보답하는 자리를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학생들은 대회에 출전해 선보인 음식 20여 가지를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운영하는 학내기업인 이 대학 42번가 레스토랑에서 점식 식사 메뉴로 무료로 내놓았다. 재료는 학과측 에서 내놓고, 손맛은 학생들이 보탰다.

조리 관련 전공학생들에게는 ‘42번가 레스토랑’이 의미가 크다. 지성웅 학생(26. 대한민국 국제요리경연대회 금상수상. 호텔조리과 2년) “ 매일 42번가 레스토랑에서 방문한 손님들에게 점심 메뉴를 준비하고 음식을 꾸준하게 만들어 본 경험이 값진 경험이 됐고, 취업으로 이어지게 됐다”고 말했다.

174개의 조리메달은 2007년부터 올해 5월(향토식문화대전 조리대회)과 국내 외 조리대회까지 100회 이상 참여하면서 대경대 호텔조리학과 학생의 손맛을 인정받게 됐다.

이 학과는 올해에도 좋은 성적을 거뒀다. ‘대한민국 국제 요리경연’과 ‘한국국제요리경연’ 등의 굵직한 대회인 양식과 한식, 일식 등 각종 조리 대회에 출전하면서 금, 은, 동 메달을 휩쓸었다.  


호텔조리학부 재학생들이 학내기업 42번가에서 신메뉴 개발을 위한 회의를 하고 있다.

김형렬(호텔조리학부 학과장) 교수는 “조리 전문성은 현장교육이 중요한데 이와 관련한 꾸준한 자격증 강좌와 학내 42번가 레스토랑 운영 등의 경험이 재학생들에게는 창의적인 조리를 개발로 이어져 174개 메달도 수상하게 된 것 ”이라 분석했다.

또한 학과 측은 강의가 끝난 후에 전공학생들을 집중적으로 교육시키기 위해 ‘ 개인조리 능력별 맞춤형 교육’을 통해 조리개발을 꾸준하게 이어나갔다. 이 프로그램은 ‘방과 후 자격증 강좌’, ‘학내 레스토랑 운영’, ‘조리 봉사활동’ 프로그램으로 꾸준한 조리계발이 이루어지도록 마련된 학과 자체 교육이다.

특히, 조리 자격증 취득을 목적으로 운영하는 ‘방과 후 자격증’ 강좌는 재학생들의 취업에 적지 않은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학기별로 저녁 6시부터 9시까지 양식, 한식, 복어 조리 자격증 무료 강좌를 전공교수들이 직접 운영하면서 자격증 취득과 국내외 조리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것이라고 학과측은 내다봤다.

또한 이 학과 전공학생들이 자체적으로 개설한 음식 봉사동아리인 ‘'온세미로’는 저소득층, 다문화가정, 아동복지시설 등을 찾아 올해만도 30회가 넘는 찾아가는 조리봉사를 이어가고 있는 것도 조리사로써의 값진 경험이 됐다.

이성민(호텔조리학부 2년, 23)씨는 “부족한 조리 분야는 봉사활동과 방과 후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쌓게 되면서 복어, 양식 자격증 취득을 했다”면서 “조리 실력에 자신감이 붙어 조리대회 참여도 적극적으로 하고 있다”말했다.

이 대학 호텔조리과는 이러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 8월, 교육과학기술부가 발표한 ‘전문대학 취업률 통계’조사에 따르면 대경대학 호텔조리학부 취업률은 74%(건강보험 DB기준). 창업 및 프리랜서로 활동하는 재학생 비율이 25%임을 감안하면 매년 재학생 전원 취업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게 대학 측의 설명이다.

또한 올해에도 인도 아쇼 호텔과 미국 하얏트 레이전시 등의 해외 호텔 요리사로 취업을 비롯해 삼성 에버랜드, 현대 R&D 사업팀 등의 유명 산업체의 취업이 이어지고 있다. 이 학과를 졸업한 장수혁(호텔조리학부, 32세) 씨는 흑염소 음식점을 창업해 연매출 10억을 올리고 있다.

김동일 교수는( 호텔조리과) “캠퍼스서 조리 및 창업, 신 메뉴 개발교육 등의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면서 ‘조리사’에 한정된 취업이 아니, 대기업을 비롯한 다양화된 취업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 같다”고 분석하고 “ 내년부터는 해외취업을 위해 어학능력 프로그램을 도입해 손맛, 어학능력, 창업 및 산업체 운영 능력을 다양하게 갖춘 글로벌 조리 인재를 양성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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