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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실] 중화권 신예 스타들, ‘대경대학 학생 된다’

조회수
3,266
등록일
2011-11-29 12:39


28일, 대경대학 캠퍼스를 모델로 촬영하는 중국 영화 '캠퍼스 드림'의 배우진 9명이 대경대학 명예학생으로 위촉됐다. (좌측부터) 황페이페이, 걸그룸 SYP,마지아, 미루,가오렌, 루지준

28일, 대경대학이 지역대학 최초로 중화권 인기 걸그룹 'SYP'와 슈퍼모델 겸 배우 미루(米瘺), 황이페이(黃以霏), 가오렌(高仁), 마지아사이(摩住夕), 루지에준(卢杰君)의 중국 신예 스타 9명을 대경대학의 명예학생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10일부터 대경대학 캠퍼스를 무대로 촬영하는 중국 영화 '캠퍼스 드림'의 주조연 배우들로, 예술, 예능 특화 대학인 대경대학에서 자신의 꿈과 재능을 쫓는 중국 유학생의 성공 스토리를 그려내고 있다. 대경대학이 영화의 롤모델과 배경이 되고, 영화 속 인물은 대경대학의 교수진과 재학생의 캐릭터로 영화 속에 표현된 것.


중국 배우들의 명예학생 위촉식은 실제 위촉식을 극중극으로 표현, 영화 장면으로도 촬영됐다.

'캠퍼스 드림'이 예술학부(실용댄스과, 실용음악과, 모델과, 뮤지컬과, 연극영화과)가 초점이 맞춰진 만큼 실제 대학 총장과 대경대 예술분야 재학생과 교수진이 극중에 조연으로 출연, 중국 배우들과 댄스, 노래경연 장면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다.

대학 측은 "중국 신예 배우들과 대경대학의 재학생들이 영화 촬영을 위해 노래와 댄스 경연, 졸업 작품 공연 등의 퍼포먼스 무대를 함께 만들고 있다"면서 "장면 연출을 위해 중국 배우들과 예능, 예술 계열 재학생들이 댄스나 노래의 구성을 조율하는 한편 한-중 대중문화(춤, 댄스, 연기)를 교류도 활발하다"고 설명했다.


대경대학 유진선 총장이 '캠퍼스 드림'의 여자 주인공 중국 슈퍼모델 '미루(未_)'한테 명예학생증을 전달하고 있다_

이에, 유진선 총장은 "캠퍼스 드림은 대경대학의 모델로 하는 중국 유학생의 성공스토리인 만큼 대경대학 캠퍼스 전경과 학과별 전공기술 등 모든 대학 인프라가 영화 속에 녹아난다"면서 "중국 유학생 캐릭터를 맡은 중국 배우들은 실제 촬영기간 동안 기숙사서 숙식을 하며 대경대학 재학생들과 캠퍼스 생활을 하고 있고, 재학생들과의 촬영에서는 중국의 공연문화와 춤, 댄스 등을 전수해 재학생들의 전공기술력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중국 배우들이 영화촬영을 통해 대경대학의 특성화 (예술, 예능분야) 교육 프로그램 참여했고, 댄스와 노래경연 펼치는 등 재학생들과 캠퍼스 생활을 함께 즐겼단 점에서 대경대학의 명예 학생으로 위촉하게 됐다"고 취지를 설명하면서 "대경대학이 예술, 예능대학을 표방하는 만큼 중국 스타진들의 명예 재학생 위촉은 예술계열 재학생의 애교심 고취 및 전공능력 향상에 직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명예학생 위촉증을 중국 배우에게 전달한 유진선 총장이 '캠퍼스 드림'의 스탭, 배우들한테 격려의 말을 전하고 있다.

명예학생 위촉식은 대경대학 모델 워킹실습장인 '아라모드'서 열렸으며, 중국 스탭과 배우, 대경대학 재학생 1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실제 위촉식이 극중극으로 표현, 영화 속 장면으로도 촬영됐다.

한편, '캠퍼스 드림'은 중국 미디어 기업인 '아시아 프렌드(asia friend)가 제작하는 한-중 문화 수교 영화로, 30일까지 대경대학 캠퍼스에서 촬영을 마친 뒤 12월부터 유학생들이 중국 연예무대서 성공을 거두는 스토리를 중국 현지에서 촬영한다. 이 영화는 2012년 4월에 아시아 최대규모 영화제인 '국제 상해 영화제' 출품 작품으로 상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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