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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실] 대경대 연극영화과 거창 연극제 출전, 3개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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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57
등록일
2010-10-25 11:19


- 대경대 연극영화과 거창 연극제출전, 3개상 수상

지난 20일, 거창연극학교 장미마을 에서 폐막된 제 5회 거창전국대학연극제에서 대경대 연극영화과가 김영수 작 ‘혈맥’ < 김영수 작 지도교수 류주열, 연출 김소라 >으로 작품상 동상과 여자우수연기상(25. 정지혜) 남자우수연기상(27.임유송) 부문에서 3개상을 수상했다고 대학 측은 밝혔다.

거창전국대학연극제는 전국 19개 단체 20개 작품이 참여한 대학 연극전공자들의 무대열전으로 정극, 뮤지컬,악극, 고전극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이 본선무대에 올라 뜨거운 경합을 벌었다.



남자 연기상을 수상한 임유송(27.대경대 연극영화과) 학생은 “연기 기량이 높은 다른 대학의 전공자들도 있었지만, 등장인물로 극에 최대한 집중하고 학과에서 연습을 충실하게 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정지혜(25.여자우수연기상) “학과에서 평소에, 다양한 작품을 올리면서 기량을 쌓았던 것이 좋은 경험이 된 것 같다고 말하면서, 앞으로 전문 직업 배우가 되기 위해 학과 연극작업을 더 충실하게 이어 가겠다”고 설명했다.

본선무대에서 작품상인 동상을 수상한 혈맥은1948년 6월 문교부 주최 제1회 전국연극경연대회 참가작으로 박진 연출로 공연된 이후 기성극단에서 공연되어온 작품으로 극의 완성도를 이끌기가 쉽지 않은 작품이다.

서울 성북동 산비탈의 방공호에 사는 세 집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학과측은 “이번작품은 분장 예술과와 협연을 통해서 연극의 완성도를 더 높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대경대학 연극영화과는 매 학기 중에 다양한 캠퍼스 연극제를 올리면서 전공학생들의 연기기량과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지난 7월에는 제 8회 김천가족연극제에 출전해 은상과 무대미술상을 수상 하는 등 매년 연극분야의 다양한 대회에 출전해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거창전국대학연극제는 예비연극인을 육성하자는 취지에서 지난 2006년에 1회 대회를 시작해 거창이 연극예술의 다양한 활동무대를 만들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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