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병리과, '지역 건강 지킴이' 역할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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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3-10-30 10:45
- 대경대 임상병리과, ‘2013 주민행복 건강체험․취업박람회’ 참여
- 임상병리과, 지역민 위한 ‘건강 부스’ 2년 연속 운영
지난 26일, 대경대 임상병리과 전공 학생들이 영천강변공원에서 열린 ‘2013 주민행복 건강체험․취업박람회’서 지역 주민의 건강 지킴이로 활약했다. 이 행사는 영천 주민의 건강체험과 취업을 위한 대규모 행사로, 80여 개 기관단체와 30개의 산업체가 참여했다.
학과 측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주민을 위한 ‘건강 부스’를 마련, 특히 5060세대의 방문이 잇따랐다.
전공 재학생과 교수진은 혈액형 검사와 맞춤형 건강상담 서비스를 제공했다. 학과 측은 암의 위험성과 예방을 위한 ‘암 체험 프로그램’도 곁들여, 지역 주민의 높은 호응을 받았다.
전공 학생들은 캠퍼스서 익힌 전공능력을 살려 암 조직을 전시, 간암과 위암 등 현대인의 발병률이 높은 질병을 소개했다. 이어, 암 세포를 현미경으로 관찰하고, 암의 위험성과 예방법을 홍보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효신 교수는 “서구화된 생활, 환경적 요인 등으로 현대인은 다양한 질병에 노출돼 있다”고 분석하면서 “전공 학생, 교수진이 전공 기술을 살려 지역민의 건강을 지키자는 취지로 봉사활동을 3년째 이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지역성을 살린 위탁연구과제 수행과 더불어 지역 곳곳을 누비며 건강 지킴이 봉사를 이어나갈 것”이라 밝혔다.
대경대 임상병리과는 ‘재학생 눈높이 교육과정’을 가동, 재학생의 취업 자신감을 불어넣고 있다. 특히, 재학생 실습 교육을 위한 ‘24시간 오픈 실습실’, ‘산업체 취업 네트워크제’ 등을 운영, 대학병원 및 종합병원의 취업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