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대학은 31일 우수기업체 CEO 및 인사담당자 100여명을 대학으로 초청해 이례적인 릴레이 취업특강 간담회를 가졌다.

많은 산업체 대표들이 한꺼번에 한 대학으로 자리를 함께해, 학과별 취업특강 릴레이를 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김 상호 교수는 우수기업체 CEO 와 인사담당자들을 대거 초청해 이루어진 이번 취업 특강 간담회는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기업체 선택에 있어 실질적인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하고, 1.000여개가 넘는 건실한 산업체와 실제적이고 실무적인 산학일체형 CO-OP교육을 실시해 취업률 1위라는 놀라운 성장을 거두고 있는 만큼, 이번 릴레이 특강에서도 산업체 대표들이 직접, 취업방향과 전공에 맞는 전문성을 키워나갈 수 있는 노하우와 방향을 제시한다면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안정적인 시간이 될 것 이라고 내다보고, 취업과 직결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오후 3시부터 시작된 취업특강행사에는 각 학과별로 학과 특성에 맞는 산업체 인사를 초청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졌으며, ＇우리민족의 저력과 중소기업전략＇이라는 주제를 놓고 대구. 경북지방중소기업청 조 기성 청장의 특강을 시작으로, 학내 120여개 강의실에서 100여명의 산업체 CEO들이 한 시간이 넘도록 강의가 진행됐다.

조기성 청장은 강의에서＂ 한국경제의 발전은 우리민족의 저력에서 나 올수 있다고 운을 땐뒤, 대기업 못지않게 중소기업의 역할과 비중이 큰 만큼, 기업의 이미지가 크고 낮음을 떠나 취업예정자가 잘 할 수 있는 전문성을 우선 고려해 직장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또한, 능력을 마음 것 펼칠 수 있는 기업체를 선택하는 것이야 말로 평생직장으로 이어질 수 있는 비결이기 때문에 건실한 중소기업에 취업의 눈을 돌려 줄 것을 강조했다.

조 청장은 이어, 그러한 선택이 바로, 기업의 신장과 개인의 전문적 능력이 융합되어 한국경제발전에 큰 버팀목이 될 수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두 번째 특강을 진행한 박 영숙 (호주대사관 박 영숙 문화공보실장 겸 시단법인 유엔미래포럼 대표)는 ＇미래예측 리포트, 한국생존전략＇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면서 미래직업에 대한 직종변화에 대해 상세하게 소개를 하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학생들에게 장기적인 안목으로 미래유망직종인 나노 바이오 인포테크, 에너지 산업, 감시공학, 두뇌공학, 의공학, 사회복지, 서비스 문화산업 등 50여 가지 뜨는 직업군과 지는 직종을 소개하면서 미래 산업에 열쇠가 될 직업군에 관심을 갖고 취업전략을 세워 전문성을 키워낼 것을 주문하기도 해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 날 취업특강에 참여한 이 대학 호텔매니지먼트과 1학년 신 민아 (20) 학생은 고객서비스가 호텔에서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생생한 이야기를 전해 들었다고 말 하고, 원하는 호텔에 취업을 하기위해서는 학내 42번가 레스토랑에서 현장 수업을 많이 받는 게 소중한 경험이 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호텔을 찾는 고객모두가 감동할 수 있는 친절한 매니저가 되는 게 꿈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대경대학 유진선 학장은 대학은 기업이 무엇을 원하고 어떠한 유형의 인재를 요구하는지 기업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듣고 나서 전문교육을 실현시켜야 한다고 설명하고, 기업에서 원하는 일부 품목만 1:1로 협력해 공급한다면 포괄적인 전문성을 키워갈 수 없다고 지적했다. 또한, 대학의 전문교육은 다양한 기업체의 맞도록 다양화 된 전문인재를 육성하는 게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유 학장은 산학이 일치되는 교육이야 말로 후회하지 않는 직업 선택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이러한 선택은 개인의 능력 신장은 물론 사회가 요구하는 전문성을 확실하게 개발해 나가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대경대학은 05년도 전문기술 인력 양성을 통한 지역산업 발전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제2회 대한민국 혁신박람회에서 대통형상을 수상했으며, 06년도 교육인적자원부 대학평가 특성화 3개 부문(주문식, 특성화, 협약학과)에서 모두A를 받았으며, 연이어 제 1회 경상북도 고용(취업) 대상을 수상해 06년도 교육인적자원부 전체 취업률 98.2%로 1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