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대학교 수시모집 2차 ‘6.1:1’로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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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3-11-21 11:02
정원 내 전체정원의 20%인 355명을 선발하는 대경대 수시모집 2차 전형에 총 2,157명이 지원, 6.1: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 이는 작년 대비 30% 가량 증가된 수치로, 수시 1차 모집에 이어 2차 모집에서도 지원자 수치가 고공행진 그래프를 그렸다.
올해도 취업에 유리한 보건 계열과 전국 유일 개설학과의 지원 강세현상이 잇따랐다.
보건계열인 간호학과는 6명 모집에 367명이 대거 지원해 61.2:1의 경쟁률을 나타냈고, 임상병리과는 9명 모집에 106명이 지원해 11.8:1의 경쟁률을 보였다. 2014년도 신설학과인 언어재활과는 4명 모집에 20명이 지원, 5: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국 유일 개설학과인 자동차딜러과는 8명 모집에 49명이 지원, 동물조련이벤트과는 20명 모집에 189명이 몰려 각 각 6.1:1과 9.5:1의 경쟁률로 수시모집이 마감됐다.
대경대가 예술, 문화 대학을 표방하는 만큼, 뷰티와 예술문화 계열 학과의 지원자의 대거 지원현상도 두각을 나타냈다.
모델과는 12명 모집에 111명이 지원해 9.3:1의 경쟁률을 기록, 올해도 모델을 꿈꾸는 수험생들의 꾸준한 노크현상이 이어졌다.
뷰티학부인 헤어디자인과는 13명 모집에 69명이 지원, 5.3: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메이크업과는 11명 모집에 61명이 지원, 피부 미용과는 9명 모집에 49명이 몰려 각 각 5.6:1과 5.4: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김송병 입학처장은 “올해 수시 2차 모집에서는 취업이 보장되는 학과에 수시 지원자가 대거 쏠리는 현상이 나타났다”면서 “청년실업문제가 사회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향후 보건계열이나 군사과 등의 학과의 지원율 상승현상은 지속될 것”으로 분석했다.
이어 “올해 지역 최초로 수험생의 입학 접수 편의성을 높이는 ‘스마트 폰 수시접수’프로그램과 제주지역에 ‘찾아가는 수시 면접’을 가동, 수험생의 호응이 높았다”면서 “향후 수시 지원자의 편의를 돕는 이색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 적용할 것”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