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서 연기자의 꿈 디자인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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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3-12-20 11:53
- 대경대 21일~22일, 배우 꿈꾸는 고교생 대상한 ‘연극영화방송・연기 진로캠프 개최’
- 대경대, ‘연기자 지망 고교생 대상한 이색 진로캠프’
- 대경대 연극영화과, 1박 2일간 ‘릴레이 연기 특강 및 연기 실습’
▲ 대경대 전공 학생들이 고교생 캠프 환영 공연 혼동시대를 연습하고 있다.
대경대 연극영화과가 전국 연기자 지망 고교생을 초청한 ‘제 1회 연극영화방송 연기 동계캠프’를 오는 21(토)-22(일)에 1박 2일 일정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역 전문대학의 단일 학과가 전국 고교생을 초청, 캠퍼스 진로체험을 여는 것은 이례적인 사례다. 연극영화과는 올해 학과 교육과 실습 환경 변화를 이끌었다. 이에, 학과 측은 학과 교육환경을 연기자 지망 고교생한테 개방하는 데 한 뜻을 모았다.
▲ 대경대 연극영화과가 전국 연기지망 고교생을 대거 초청해 캠퍼스 진로체험을 21일부터 22일까지 1박 2일간 개최한다
장진호 교수(연극영화과 학과장)는 “올해는 대학 전용 소극장인 ‘판 아트홀’을 개관하고, ‘템플 시어터(사찰을 무대배경으로 한 불교 연극)’라는 연극의 새 분야를 개척하며 학과 교육의 질을 높였다”면서 “발전된 학과 교육환경을 외부에 개방, 고교생들의 연기진로를 제시하자는 취지로 캠프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캠프는 △ 연극 ‘경숙아 경숙 아버지’, ‘혼돈시대’ 감상 △ ‘Dreamer’, ‘연극=영화배우’ 특강 △ 동문 및 재학생 특별 공연 △ 연기실습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 대경대 전공학생들이 캠프 환영 공연 경숙이 경숙아버지를 리허설 하고 있는 모습
연기실습은 전공 학생과 고교생이 팀을 이뤄 연극장면을 연습하고, ‘연기 발표회’서 캠프 참가자가 연극공연을 펼치는 방식이다. 캠프 참가자가 직접 연기 콘티와 대사를 작성하고, 무대 위서 연기할 수 있어 고교생의 진로체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학과 측은 내다보고 있다.
이병용 교수(연극영화과)는 “캠프가 연기자 소양을 쌓는 실습체험으로 구성된 만큼, 연기자를 꿈꾸는 고교생한테는 꿈을 디자인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많은 고교생이 대경대 캠퍼스서 자신의 재능과 끼를 분출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