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대서 한국생활의 행복 찾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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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486
- 등록일
- 2014-03-06 19:20
- 대경대 ‘외국인 근로자 한글 배움터’, 한국어 능력시험(TOPIK) 합격자 배출
- 대경대, 교육 사각지대 놓인 외국인 근로자 대상 ‘한글 배움터’ 운영
대경대(총장 김은섭) 글로벌 어학센터는 진량공단에 근무하는 외국인 근로자 다오띠투항(26세, 베트남, 삼일방직 근무), 틴티홍하 씨(23세, 베트남, 삼일방직 근무)가 각 각 한국어 능력시험(TOPIK) 1, 2급을 합격했다고 밝혔다.
다오띠투항, 틴티홍하 씨는 대경대 글로벌 어학센터가 운영하는 ‘외국인 근로자 한글 배움터’의 수강생으로, 지난 1월 한국어 능력시험(TOPIK)에 응시해 합격통보를 받았다.
이들은 원활한 한국생활을 위해 한글 배움터를 찾아왔지만, 공부를 시작하면서 ‘대학 진학’의 꿈을 꾸고 있다고 밝혔다.
경산지역 진량공단에서 근무하고 있는 다오띠투항(좌측)씨와 틴티홍하(우측)씨가 각 각 한국어 능력시험 1급과 2급을 합격했다.
다오띠투항 (26세, 베트남, 삼일방직 근무) 씨는 “한국어 실력이 부족해서 직장 내 의사소통 문제로 큰 불편을 겪었다”면서 “한국어 회화를 익히기 위해 대경대서 공부를 시작했는데, 3급까지 취득해 대경대 뷰티학부 입학하는 게 현재 목표”라고 전했다.
다오띠투항, 틴티홍하 씨는 대경대 글로벌 어학센터가 운영하는 ‘외국인 근로자 한글 배움터’의 수강생으로, 지난 1월 한국어 능력시험(TOPIK)에 응시해 합격통보를 받았다.
이들은 원활한 한국생활을 위해 한글 배움터를 찾아왔지만, 공부를 시작하면서 ‘대학 진학’의 꿈을 꾸고 있다고 밝혔다.
경산지역 진량공단에서 근무하고 있는 다오띠투항(좌측)씨와 틴티홍하(우측)씨가 각 각 한국어 능력시험 1급과 2급을 합격했다.
다오띠투항 (26세, 베트남, 삼일방직 근무) 씨는 “한국어 실력이 부족해서 직장 내 의사소통 문제로 큰 불편을 겪었다”면서 “한국어 회화를 익히기 위해 대경대서 공부를 시작했는데, 3급까지 취득해 대경대 뷰티학부 입학하는 게 현재 목표”라고 전했다.
대경대는 지난 2013년 11월부터 교육 사각지역에 놓인 지역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한 한국어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교육은 ‘외국인 근로자 한글 배움터’로 이름을 붙이고, 공단 3교대 시간을 고려해 평일 오전반(9시~12시), 평일 오후반(3시~6시), 일요일반(10시~2시)을 운영하고 있다.
대경대 글로벌어학센터 손정희 수석은 “캠퍼스 인근 진량공단엔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근로자들이 근무하는데, 한국문화 및 언어소통에 큰 고충을 겪고 있다”면서 “향후 다문화 가족 및 외국인 근로자의 한국생활 정착을 위한 한국어, 한국문화 교육을 확대실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