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대 정시모집 “재능 있으면 노크 하세요” “실기면접비중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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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4-12-12 11:54
11일, 대경대학은 이번 정시모집에는 실기와 면접 비중을 높이고 수능성적을 반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즉, 특별한 재능과 지원학과에 대한 뚜렷한 목표와 소신만 있다고 판단되면 특별전형으로 특별한 인재 선발을 이번 정시에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학 측은 이번 정시에서 41개 학과에서 1-2명에 한해 총 97명을 이러한 방식으로 정원의 5% 정도를 선발한다. 학과에서는 특별한 인재만을 선발한다는 방침이다. 동물조련이벤트과는 동물조련의 숙련도와 이해, 사회복지과는 사회복지사로써의 인성을, 모델과는 프로모델로 데뷔할 수 있는 실기능력을 100% 본다는 것이다.
대학 측은“ 문화예술 특성화 대학으로써 해당 분야에 전문가로 성장 할 수 있는 능력을 우선시 보고, 수능성적을 반영안하는 이유는 재능과 탁월함으로 기회를 놓치는 인재들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판단한 것” 이라고 설명했다.
대경대학은 이번 2015학년도 수시모집에서는 신입생의 약 95%인 1,686명을 선발을 마쳤으며, 평균 경쟁률이 8:1정도를 상회했다. 동물조련이벤트과를 비롯한 문화, 예술계열은 15:1에서 20:1까지 올라가 여전히 지원자들의 선호도가 올해도 뚜렷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지원자들의 68%가 서울, 경기지역 연고자들이다. 대경대학은 산학일체형 CO-OP 교육(캠퍼스가 현장과 동일한 환경이 되는 것)으로 특성화대학으로 단단한 입지를 다져왔다.
권상헌 팀장(입학처)은 “대경대학을 지원하는 지원자들 대부분 진로에 대한 목표가 뚜렷하다. 이번 정시에도 내신 성적이 낮더라도 선택분야의 재능이 있다고 판단되면 소신껏 지원하라”고 당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