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대 캠퍼스에 유기농 식재료 재배“ 신선한 음식 드시러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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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5-05-12 19:31
대경대 캠퍼스에 유기농 식재료 재배“ 신선한 음식 드시러 오세요”
- 캠퍼스에 전공학생들 스스로 유기농 채소텃밭 가꿉니다.
-“캠퍼스 텃밭에서 유기농 식재료 농사 짖고 신선한 재료만 사용합니다.”
대경대 조리전공 학생들이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42번가 레스토랑에 신선한 식재료들을 공급하기 위해 캠퍼스 ‘유기농 채소 텃밭 가꾸기’ 프로젝트에 나섰다.
12일, 대경대학 푸드아트스쿨 전공(세계호텔조리과, 호텔조리과, 등 5개 학과) 재학생과 전공교수 100여명은 대학캠퍼스 해울관 기숙사뒤편에 마련된 100평 규모의 공지를 전공 체험교육을 할 수 있도록 텃밭으로 개량하고 채소밭으로 다듬었다,
유기농 채소 텃밭 가꾸기 프로젝트는 해당 전공 학생들이 운영하는 캠퍼스 42번가 레스토랑 용 될 식재료만큼은 직접 재배하자는 취지로 가지, 고추, 양상추, 들깨, 대파, 오이, 마늘 등 15여종이 넘는 재료씨앗을 뿌리고 파종 심기를 마쳤다.
이번 대경대학 캠퍼스 유기농 채소 텃밭 가꾸기 프로젝트는 단순히 재료 공급차원이 아니다. 전공학생으로써 식재료 재배부터 음식조리개발까지 직접체험을 통해 음식 만들기의 소중함을 배고 느낄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로 시작됐다.
신중엽(푸드아트스쿨.24.남) 학생은“ 유기농 텃밭 가꾸기를 통해 음식 만들기의 소중함을 느꼈다” 고 말했다. 대학 측은 “유기농 채소 텃밭 가꾸기가 성공적으로 수확이 되면, 점차적으로 학교식당으로도 자체 공급 할 수 있도록 텃밭 규모도 늘리고 농장체험 교육을 할 수 있는 환경개선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학생들 손으로 직접재배를 마친 텃밭 식재료들은 일정기간이 지난 후 수확을 통해 캠퍼스 42번가 레스토랑에 신선한 식재료로 사용된다.
세계호텔조리과 김동일 교수는 “ 앞으로 학생들이 직접 재배하고 땀 흘려 수확한 유기농식재료 들을 통해 캠퍼스를 방문하는 손님들에게 신선한 음식을 제공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성오현 교학처장은 “ 캠퍼스 42번가 레스토랑을 찾는 손님들과 외국방문객들이 늘고 있어 더욱 신선한 재료를 공급하고 전공학생들의 현장교육에도 상당한 효과가 있을 것 같아 유기농 식재료 재배 텃밭을 가꾸게 됐다”고 설명했다.
대경대학 캠퍼스 42번가 레스토랑은 조식과 점심 메뉴를 제공하면서 손님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다. 대경대 이채영 총장은 “ 이번 유기농 텃밭 가꾸기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재배부터 요리까지 원스톱 ‘ 체험교육’과 ‘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