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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실] 캠퍼스에서 어린이는 즐기고, 관광객들은 알뜰 체험합니다.

조회수
3,560
등록일
2012-05-16 12:32


지난3일 주한앙골라대사가 이대학에서의 특강전 향수체험관에서 향수만들기 체험을 직접해보고 있다.

- 캠퍼스로 체험하고, 향수 맡으러 오세요.
- 대경대학 캠퍼스에 체험프로그램 가동하고, 향수체험관 운영.
- 캠퍼스에서 음식 만들고, 향수체험하고, 공연 보러 오세요.
- 대경대학 직업교육 전문성 살리기 위해‘ 캠퍼스에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가동’
- 캠퍼스에서 어린이는 즐기고, 관광객들은 알뜰 체험합니다.

지난 7일, 대경대학 향수 체험관 입구.
대경대학의 직업교육 현장을 둘러보기 위해 최근 대학을 방문한 일본 벤처기업 연합회 대표 10여명과 일본중학교( 조요중학교) 학생 12명 일반인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체험 프로그램인 향수 만들기를 하기위해 입구에 기다리고 서 있다.

대경대 홍보도우미로 선발된 학생 두 세 명이 일본어 통역을 하는 교수에게 대학역사와 특성화된 학과별 전공교육에 대해 간단하게 언급하자, 방문단들은 고개를 끄덕인다.

향수체험관으로 안내를 하자 들어서는 입구에서부터 세계유명향수 200여종 들이 유리병에 담긴 채 진열되어 있다. 크기도 냄새도, 모양도 다르다. 향수병 속에서 잔잔하게 스며 나오는 향내가 옷을 그대로 감싼다.


향수체험관을 방문한 일본 조요중학교 관계자및 장산중학교 학생과 인솔교사 40여명이 향수체험관에서 향수만들기에 앞서 향수의 역사에 대해 이석일 교수에게 설명을 듣고 있다.

뒤섞인 향은 코끝을 찌르며, 오감을 자극한다. 문을 열고 향수체험관 실내로 들어서면 이석일 교수( 52.뷰티디자인학부 교수)와 ‘화장품향료개발’을 전공하는 이학부 전공학생 서 너 명이 캠퍼스 체험관을 방문한 손님들을 맞는다.

132㎡(40평) 규모, 50여명이 향수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는 향수체험 테이블 위에는 국내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향수’ 20여종이 종이에 적혀있고, 향료 배합 량을 숫자로 나타낸다. 그 옆으로는 향수체험자들이 고급향수를 만들고, 체험 할 수 있도록 십여 가지의 향료들이 놓여 있다.

이어, 이석일 교수가 향수의 역사와 향수를 잘 고르는 법, 그리고 향수의 기초 상식 등에 대해 설명이 끝나자 “ 마음에 드시는 유명향료 1가지 선택하시죠.” 한다. 이어, 방문객들은 연신 향료를 맡으며 마음에 드는 향수 1가지를 선택한다. 방문객들은 종이에 표시해 둔 배합 량 3가지를 선택해 50㎖ 용기에 적당히 섞는다.

향수체험 만들기를 시작한지 15분 정도가 지나자 향수병에 자신이 만든 향료가 가득 채워졌다. 이어, 세상에서 단 하나 뿐이 향수를 만들기 위한 프로그램이 시작됐다.

방문객들은 여러 번 코끝으로 향료를 맡은 다음에, 마음에 드는 향료를 다시 골라 향수병에 채워 넣는다. 방문객 한 사람이 자신이 만든 향수를 옷으로 분사하자 만족한다는 듯 “ 가오리가 스바라시( 향수 체험하는 것이 좋았다)”고 한다. 향수 체험이 끝나자 다른 일본인 방문단 중에“ 고수이 다이껭오시데 요가따( 향수 체험하는 것이 좋았다)”라고 한다.


지난 3일 이대학을 방문한 앙골라 개사가 새로 리모델링한 와이너리를 둘러보고 있다.

대경대학이 최근 국내에서 유일하게 캠퍼스에서 자신에게 맞는 향수를 만들고 체험 할 수 있도록 향수체험관을 개방하면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대경대학은 향수체험만을 하는 것이 아니라, 이 대학의 특성화된 문화프로그램과 직업교육 환경과 연계해 캠퍼스 체험프로그램을 선보이면서 유아, 어린이, 초, 중, 고 일반인들을 비롯해 외부 방문객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 대학의 특성화된 교육환경을 그대로 직업교육 체험과 연계해 외부인 및 외국관광객들에게 개방하고 있는 이색적인 체험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최근에는 이 대학 와인 마스터가가 운영 중인 대학 내 에서 와인을 생산 할 수 있도록 264㎡(80평)규모로 생산 시스템을 마련해 놓고 있는 ‘DK와이너리’도 와인생산만 가동되는 것이 아니라, 외부 방문객들이 직접 와인을 개발하고 체해 시음까지 할 수 있도록 유명와인 레스토랑처럼, 구조 변경을 끝마쳤다.

이 와이너리는 와인마스터가 전공학생들이 외인품종 포도를 대학 인근 포도농장에서 직접 수확해 와인을 자체생산하고 있다. 이 와이너리도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체험코스다. 현재는 막걸리 생산 및 체험도 시험 가동 중이다.


지난 7일 일본 경제인 연합회 단체 방문객들이 대경대학 향수체험관에서 향수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

이명순(60. 호텔조리학부 와인, 커피 바리스타과) 교수는“ 지금 시험가동중인 막걸 리가 강하지 않으면서 막걸리의 특유한 맛이 살아나고 있어 일본인 관광객들은 막걸리를 만들고 체험해 시음해 보는 것을 좋아하고, 다른 지역의 관광객들은 와인을 직접 만들어보는 것에 더 재미를 느끼는 것 같다”는 것이 이교수의 설명이다.

유진선 총장은 이러한 체험프로그램을 가동하게 된 것에 대해 “ 대학의 전공교육이 현장과 동일할 수 있도록 살아있는 교육을 하려면 강의실에서만은 될 수 없고, 직업교육의 가장 전문화된 방법은 호텔조리를 배우는 학생은 레스토랑에서 직접 음식을 만들고, 관광호텔과는 호텔에서 직접 서비스 교육을 받아야 된다.”고 말한다.

이어 유 총장은 “골프과는 직접 현장에서 훈련을 할 수 있는 실습 환경을 마련되어야 하고 뷰티메이크업 학생들은 고급 미용실과 메이크업 센터에서 고객들을 대상으로 직접 교육을 받아야 그것이 특성화된 살아있는 교육이라고 판단해 앞으로는 모든 학과가 이렇게 열려있는 특성화된 전공교육을 해 나갈 것” 이라고 덧붙였다.

이렇듯 대경대학에서 캠퍼스를 개방하고 있는 체험 프로그램은 다양하다.

먼저, 유아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키즈 누리 프로그램은 3가지를 선택해 집중체험이 이루어지는 코스다. 오전에는 쿠키, 초콜릿, 공작 만들기, 조리체험(떡볶이, 비빔밥, 꼬마김밥 만들기) 중 두 가지를 선택해 체험하고, 점심은 이 대학 호텔조리학부 전공학생들이 운영하는 42번가 레스토랑에서 돈가스를 비롯해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메뉴를 선택 할 수 있다.

이어 오후에는 동물조련이벤트과에서 선보이는 동물 쑈와 ‘ 어린이 한복 패션쇼’를 체험한 후에 귀가하는 코스로 짜여 있다.


일본 경제인 연합회 관계자들이 대경대 뷰티디자인과 학생들에게 체험 안내를 맏으며 향수만들기 체험에 나서고 있다.

대학 측은 “ 유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체험프로그램은 놀이를 통한 창의성개발 체험 위주로 가동을 하고, 중. 고생들을 대상으로는 인성체험, 그리고 일반인들을 대상으로는 문화프로그램을 곁들인 실제적인 체험코스로 운영 중” 이라고 했다.

인성체험 위주로 가동되고 있는 중, 고생들을 위한 체험프로그램은 직업교육과 연계되는 학과별 선택 집중 체험으로 이루어져 있다. 모델, 연극영화, 뮤지컬, 방송MC, 동물조련, 경호행정, 실용음악과 댄스, 자동차 딜러, 병원의료와 간호, 뷰티와 호텔조리 등 전공학과 중 오전, 오후로 나뉘어 2가지를 체험하는 전공체험 집중코스다.

중. 고등학교에서 점심메뉴까지 선택을 하면 식사까지 전공학생들이 제공해 준다.

오후 프로그램이 마치면 향수체험관에서 나만의 향수를 만들보고, 공연장에서 이 대학에서 선보이고 있는 50분 정도의 공연예술단들의 공연을 관람하고 귀가하는 코스다.

또한, 외국인 관광객과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도 눈에 뛴다. 캠퍼스를 방문한 관광객들이 오전에는 뷰티, 헤어, 메이크업과 네일아트를 체험하고, 이어서는 2시간짜리 코스인 피부미용을 관리를 받은 후 우리음식으로 웰빙건강식단으로 짜인 메뉴 중 한 가지를 선택해 42번가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마친다.

오후에는 향수 만들기를 체험하고, 와이너리에서 와인과 막걸리 만들기 시름체험을 한 다음에 한복패션쇼나, 공연예술단들의 공연 중 1가지를 선택해 관람하고 귀가하는 코스로 짜여 있다.

지난달에는 문명고 1,2학년 전교생을 비롯해 5군데의 중, 고등학교에 이 체험 프로그램 운영해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고, 예약현황도 좋다. 이달 말에 범물초등학교 전교생 체험을 비롯해 유치원 2곳과 중학교 3곳에서 예약을 해둔 상태다.

체험가격도 재료비만 받고 운영되기 때문에 매우 저렴한 편이다. 키즈 누리 프로그램은 식사를 포함해 1인 2만원 내외로 책정되어 있고, 중, 고등학교 인성체험 프로그램은 1만원 대다. 외국인과 일반인 체험 프로그램 코스도 ‘키즈 누리’ 체험프로그램 참가비 정도로 운영되기 때문에 부담은 적다. 또한, 향수체험관은 50㎖ 향수 1인 1개 까지는 무료로 제공한다.


대학을 방문한 일본중학교 학생들이 향수만들기 체험을 직접하고 있다.

대학 측은“ 대경대학에서 운영 중인 체험프로그램은 영리로 운영되는 것이 아니고, 캠퍼스를 개방해 많은 방문객들이 직업교육 체험을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고, 산학일체형 CO-OP교육을 통한 전공학생들의 전문성 향상과 특성화된 교육을 이루어 가는 것이 체험프로그램 가동에 취지” 라고 밝혔다.

유진선 총장은“ 지역에는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놀이 체험문화가 적은 편이고, 중고생들에게는 직업교육체험과 인성교육을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많지 않다. 또한 대구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과 일반인들을 위해 지역을 알리는 관광코스 프로그램들이 많지 않은 것 같아, 대학의 특성화된 교육프로그램과 환경을 체험 코스 프로그램으로 개발하면 전공교육에도 효과가 있을 것 같아 운영하게 된 것” 이라고 밝혔다.

또한“ 대학의 특성상 전공 학생들이 실무교육을 통해 현장에 강한 전문성을 기르는 것이 중요한데, 이러한 전문성은 강의실에서만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고 외부 고객들을 직접 만나면서 전공을 개발되어지고 전문성이 향상되는 것이기 때문에, 전공학생들이 현장에 강하도록 전문화된 직업교육을 시키려면 이러한 체험프로그램 가동이 학생들의 전공교육에도 상당히 도움이 되고 있다” 고 설명했다.

대경대학은 앞으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내년 상반까지는 캠퍼스 내에 한류드라마 미니세트장을 세울 계획 이리고 밝혔다. 가칭 대경대 한류드라마 세트장은 국, 내외에 익히 알려진 사극 및 일반 드라마의 주요 장면들을 만들어 방송촬영도 경험하고 드라마 주요장면의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학 측은 “ 이러한 체험프로그램 운영 및 개발은 대경대학이 문화, 예술, 예능 특성화 대학으로써 해당 분야에 현장감 있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일반인들에게는 캠퍼스를 개방해 다양한 놀이, 체험문화를 제공하기 위해”서 이며, 유진선 총장은 “ 대학들 마다 특성화 교육만 말 하고 내세우는 것이 아니라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서는 교육의 방향도 양방향으로 실제적으로 교육적 효과가 일어날 수 있도록 변화되어야 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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