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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실] 예능인보다 더 웃기는 교수예요. ‘퀴즈쇼 곱하기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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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49
등록일
2012-04-09 17:18

매주 목요일 오후 6시30분 SBS로 방송되는 남희석 진행, ‘신개념 퀴즈쇼 곱하기9’에 출연한 호텔조리학부의 김상태 교수가 예능인보다 더 웃기는 교수로 등극했다.

8일, 퀴즈쇼 곱하기 9 스튜디오 현장에선 대경대학 교수팀이 대경대학의 대표로 퀴즈쇼 무대에 오르고, 방송MC과 재학생과 외국인 유학생들은 방청객으로 참여했다.

퀴즈쇼에 출연하는 9명의 교수팀은 차별화된 대경대학의 교육과 학과를 소개하고, 대학 캠퍼스에서 겪은 다양한 에피소드와 유쾌한 말솜씨로 방청객의 웃음을 자아냈다.

출연 콘셉트는 퀴즈를 못 풀어도 유쾌하게 팀 분위기를 유지하는 쪽으로 정하고, 이날 출전 팀들은 출연 의도에 맞도록 팀을 구성했다. 뛰어난 입담을 가진 방송MC과 교수 5명과 상식과 퀴즈에 능통한 보건계열교수 3명, 유쾌한 입담의 호텔조리학부 김상태 교수 등 총 9명이 출연했다. 대경대학 교수팀은 9단계 퀴즈로 이어지는 동안 재치있는 입담과 웃음을 자아내는 오답으로 시종일관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9단계 맨 마지막 문제는 간호과 교수 전원이 맞춰 총 상금 곱하기 3으로 무사히 9단계를 통과했다.

특히, 김상태 교수가 선보인 경북지역과 경남지역의 사투리 표현과 지역말로 부르는 팝송은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몰아갔다.

진행자 남희석은 대경대학 전 교수임을 강조하며 “웃다가 어깨가 결릴 정도로 재밌는 녹화였고, 김상태 교수는 예능인 넘치는 교수로 인정한다”고 말했다.

또한 “대학의 특성을 잘 드러내면서도 예능인 못지않은 말솜씨로 녹화가 진행됐기 때문에 많은 상금을 받지 못했지만 재밌는 방송이 될 것 같다”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에, 김 교수는 독특한 사투리 억양으로 “늘 하던 대로 했을 뿐인데 예~” 라고 말해 녹화가 끝나는 순간까지 예능인 교수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방청객으로 참석한 표나리 씨는 “곱하기9 퀴즈쇼의 성격상 퀴즈를 잘 풀어내는 것 보다 팀의 분위기와 출전 팀이 소속된 단체의 개성을 드러내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많은 상금은 받지 못했지만 출연 교수진의 유쾌한 입담으로 재미있는 방송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곱하기 9’ 프로그램은 9명이 한 팀으로 출전해 전문성 있는 퀴즈를 풀어가는 방식이 아닌, 순발력과 넌센스가 필요한 9단계의 퀴즈를 풀어내는 방식으로 상금 100원에서 시작해 답을 맞힌 인원의 수만큼 상금이 곱하기 되는 퀴즈 쇼다. 이날 녹화된 프로그램은 5월 첫째 주에 방송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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