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처] 베트남 대사 ‘우리 전통의상‘ 입고, 문화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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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1-04-15 17:48
베트남 대사 ‘우리 전통의상‘ 입고, 문화 알려주세요.
“한복논란“ 전공 학생 ’우리한복’ 세계무대에 더욱 알려야죠. 베트남 대사‘아오자이‘(베트남 전통복)‘ 한국에 더 알려야죠.
- 한복논란 ’전공학생들은 한복입고, 베트남 대사는 전통의상(아오자이) ’홍보’
- 대경대, 우리 한복과 베트남 전통의상 입고 패션쇼 열어요.
- 베트남 대사 대경대학 방문, 전통의상(아오자이) 전달.
- 전통의상은 ’세계무대를 이어주는 중요한 문화유산’
- 더 이상 우리의 아름다운 한복이 손상되는 일 없어야죠.
“ 베트남 대사는 대구로 직접 찾아와, 이 나라 전통복장인 아오자이를 전달하고 대경대 전공학생들은 한복패션쇼로 답례“
서울의 한 유명호텔에서 벌어진 한복디자이너의 한복착용이 논란이 되는 가운데 지역의 한 대학 전공학생들이 직접 나서서 우리고유의 한복을 더욱 알리자는 취지로 ‘한복패션쇼‘를 개최하고, 베트남 대사는 이 나라 전통의상인 (아오자이)를 더욱 알려야 한다며 15일, 대경대학을 방문했다.
한국주재 베트남 대사(촨 총 돤. Tran Trong Toan) 부부와 디자이너 일행들은 이날, 대경대학을 방문해 이 나라 전통의상인 아오자이 15벌을 전달했다.
이날, 촨 대사의 방문은 18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하는 ’제 9회 대구경북 국제 관광박람회’에서 이 대학 모델과, 국제 모델과 재학생들이 이 패션쇼 행사에 우리 고유의 ’전통한복’과 베트남 전통복장인 아오자이를 두르고, 패션쇼를 펼치기 때문에 이에 촨 대사가 직접 나서서 베트남 전통의상과 감사패를 대학 측에 전달 한 것.
촨 대사는 ’ 세계무대를 이어주는 중요한 문화유산은 그 나라의 전통복장’ 이라며 한복과 베트남 전통 복이 곁들여진 패션쇼에 강한 애착을 보였다.
또“ 전통의상은 그 나라의 문화를 상징하기 때문에 베트남 전통의상을 더욱 아름답게 무대에서 표현해 주길 바란다고 주문하면서, 이번 기회를 통해 베트남의 전통의상과 한국의 고유의상인 한복의 소중함이 더욱 알려졌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베트남의 아이오자이 전통복장과 한국의 한복이 한 무대에서 표현된다는 것은 양국의 문화교류를 넘어, 전통문화를 잇는 중요한 자리가 될 것“ 이라고 기대했다.
오기쁨(국제모델과 2년, 여, 21세) 학생은“우리 고유의 전통한복을 패션쇼를 개최하고 아이오자이 베트남 전통복장을 곁들여 패션쇼를 여는 것에 전공 재학생으로써 자부심을 느낀다“고 했다.
주연희 교수(국제모델과, 42세)는 “전공학생들과 전통 한복 패션쇼를 지도하는 한 사람으로써 요즘 유명호텔의 한복논란은 매우 부끄러운 일이고, 우리전통한복은 최고의 예를 갖춘 옷이자 예전에는 우리 고유의 일상복이었던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또한 “요즘은 간편하게 입을 수 있는 실용적인 한복인 많은 만큼, 명절과 특수한 날에만 입는 것이라는 인식을 바꿔서 많은 분들이 한복에 대해 더욱 애정을 담아야 그것이 진정한 우리문화를 알리는 것이라고 생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복논란‘처럼 “앞으로는 우리문화 세계화에 역행하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고 꼬집었다.
이날, 촨 대사일행은 대경대학 베트남 유학생과의 만남도 가졌다. 이 자리에서 “힘든 유학생활을 잘 극복해 주길 바라고, 베트남과 한국 문화의 전도사로 활약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에, 유진선 총장은 “ 대경대학 모델과가 한복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국, 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한복의 우수성을 더욱 알리자는 취지에서 ‘다문화 패션쇼’와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경대학의 모델학과와 국제모델학과는 4월 15일부터 18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하는 ‘제 9회 대구경북 국제관광박람회’에서 ‘베트남 전통의상·과 ‘우리 고유의 한복’을 곁들인 패션쇼’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