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대-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 MOU 체결“ 문화콘텐츠 동계올림픽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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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6-11-28 09:33
대경대-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 MOU 체결“ 문화콘텐츠 동계올림픽 간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대경대 ‘문화 콘텐츠 프로그램’ 과 재학생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이 대거 파견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경대와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 이희범)측은 28일(월)11시에 ‘평창동계올림픽’으로 향하는 양해각서를 전략적으로 체결한다.
양해각서를 체결 뒤에는 개막 440여일 앞두고 있는 ‘평창동계올림픽’에 나서게 될 대학 측의 자원봉사, 개·폐막식, 선수촌, 경기장 문화이벤트, 시상식요원 등의 분야에서 인적자원 및 문화프로그램들을 구성하게 된다.
이날 양 기관의 양해각서 체결에는 이희범 조직위원장을 비롯해 평창동계올림픽 인력, 자원, 문화, 의식행사를 이끌고 있는 실무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한다. 대학 측은“ 평창올림픽으로 향하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대구, 경북권 대학으로는 유일하게 대학의 특성화 교육환경이 전 세계 30억 인구가 TV로 지켜보는 평창으로 향한다는 것은 대경대 특성화 환경을 세계로 알리는데 있어 중요한 의미를 가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014년도 소치 동계올림픽은 5대륙 200여개 나라에서 TV로 전 세계가 시청을 했으며 개막식 행사에만 30억 인구가 지켜봤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지난 9월, 이희범 조직위원장이 대경대를 방문하면서 평창동계올림픽에 나서게 될 대학 측과 협력 제의가 성과를 나타나기 시작했다. 방문당시 조직위원장은 대경대학의 다양한 문화콘텐츠 프로그램과 특성화 교육환경을 꼼꼼히 둘러보고 “대경대 문화프로그램은 세계인이 시청하는 행사에 내놔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기량이 뛰어나고, 특성화 교육환경이 잘 갖추어져 캠퍼스가 현장이 되는 교육을 대경대가 모범적으로 한다”고 언급해 MOU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대경대 설립자(유진선)가 대학의 특성화 프로그램들이 평창으로 향하는 이번 MOU 체결은 이희범 조직위원장과의 친분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 그동안 대경대가 시대를 앞서가는 ‘디프런트’한 교육환경으로 특성화 캠퍼스를 대학설립부터 줄곧 유지해 왔고, 특히 문화예술 분야는 전국 최고수준이기 때문에 대학의 구성원들이 이번 평창 올림픽에서도 대학의 특화된 장점을 잘 잘려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우선 평창으로 향하는 대표적인 공연프로그램은 대경대가 2012년도에 기획해 캠퍼스를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선보이고 있는 대경대 한류드라마 패션쇼 ‘실크로드’(이하 실크로드) 공연프로그램과 대학의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들이 평창으로 향할 전망이다.
또한 여기에 대경대학의 특성화된 문화예술 분야 학과들이 특성화된 장점을 살려 대거 참여하면 더욱 풍성해 진다. 모델, 분장예술, 연극, 뮤지컬, 경호, 동물조련, 실용음악과 실용댄스, 드론 분야 학과까지 ‘평창동계올림픽’에 융합되면 문화콘텐츠는 넘쳐 날 전망이고 자원봉사단까지 포함하면 평창으로 향하는 인원은 더욱 많아 진다.
특히 대경대학의 한류드라마 패션쇼는 ‘2013 대구세계에너지 총화’ 개막식에서 전 세계 100개국 정부, 기업, 학계의 관계자 및 세계에너지리더들에게 한국 전통 문화를 선보이면서 큰 호음을 얻은 바 있다. 200여회가 넘은 공연으로 기량 면에서도 ‘ 평창동계올림픽’에 내놔도 손색이 없다는 평가다. 대구에서 개최된 ‘2011세계육상선수권’ 대회에서도 대경대는 600여명의 시민자원봉사단 개막식 행사를 주관하면서 성공적으로 치른 바 있다.
한편 이날 양해각서 체결 내용을 살펴보면 양 기관은 2018년도 ‘평창동계올림픽’ 및 ‘동계 패럴올림픽’ 대회가 국가적 행사라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성공적인 대회와 자원봉사, 문화선진화를 위하여 긴밀하게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날 체결내용의 세부사항을 살펴보면 ▲대경대 측의 자원봉사를 통한 사회참여 ▲자원봉사자 선발 및 교육, 배치 협력▲ 문화, 의식행사 공연에 대한 지원 협력으로 나뉘고 있다.
이희범 조직위원장(평창동계올림픽)은“ 평창동계올림픽이 전 세계적 행사라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대경대의 특성화된 장점들이 전문성을 갖추고 있는 만큼, 이번 평창올림픽에서도 눈부신 성과를 나타낼 것으로 기대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채영 총장(대경대)은 대경대가 문화예술 특성화 대학으로 선도적인 역할을 해온 만큼,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서도 대학의 역량을 총동원해 세계인들에게 수준 높은 대학의 특성화 교육환경에 강한 인상을 남 길수 있도록 잘 준비해 나가겠다”고 했다.
한편 대경대학은 이 대학의 강정인 캠퍼스가 현장이 되는 교육을 통해 현장실무형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고안된 산학일체형 CO-OP교육을 현장중심 교육으로 전환해 학내 기업장인 ExpUP-Station( 교육과정을 통해 배운 직무를 현장과 동일한 환경에서 체험해 전문성을 향상 시킨다는 것) 캠퍼스 42번가 레스토랑 등 16개의 학내 기업장을 운영하면서 전문성을 높이는 등 취업과 직결시키는 특성화 교육을 이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