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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처] 극단 ‘대경사람들’, 창작 영어 아동극으로 김천전국가족 연극제서 은상 수상

조회수
3,537
등록일
2011-08-08 11:14


1) 지난 4일 패막한 '제 9회 김천전국가족연극제'에서 대경대학교 교수진 및 재학생, 졸업생, 재학생이 창단한 극단 대경사람들이 무대미술상과 단체 은상을 수상했다.


지난 4일, 대경대학교 연극영화과 교수 및 졸업생, 재학생이 창단한 극단 대경 사람들이 제 9회 김천가족연극제에서 창작 아동 영어연극 ‘Razybones(게으름뱅이)’로 출전해 자유경연 단체상 은상과 무대 미술상을 수상했다.

극단 대경사람들은 어린이의 올바른 인성 교육이 가족행복과 직결된다는 점을 착안해 교육성 높은 창작 영어 연극으로 이번 대회에 참가 했다.

학과측은“ 이번 대회 수상으로 재학생의 연기력과 팀웍, 무대 제작능력까지 대외적으로 인정받다“고 설명했다.

이 작품은 주인공 JACK이 악몽을 통해서 게으름을 고친다는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다.


2) 대경대학교 연극영화과 장진호 교수, 도날드 교수가 진두지휘한 극단 대경사람들이 총 43개팀 중 유일하게 두 부문(무대미술상, 단체 은상)을 수상했다.


극단 예술감독인 장진호 교수는 “김천가족예술제가 교육과 예술성을 강조하는 점을 감안하여 창작한 ‘Razybones(게으름뱅이)’는 어린이의 인성, 영어교육에 중점을 둔 창작 영어 연극”이라면서 “아동 영어 연극에 쉬운 멜로디의 노래, 춤을 접목한 점이 관객과 대회 관계자로부터 높은 점수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대회 수상의 발판으로, 극단 측은 ‘Razybones(게으름뱅이)’의 구성, 연기력을 보강해 10월부터 포항 중앙 아트홀, 경산 연극제 무대를 누비며 창작 영어 아동극을 공연하게 될 예정이다.

학과측은 “앞으로 극단 대경사람들이 대경대학 연극영화과의 특화된 장르인 ‘창작 아동 영어 연극’으로 대구, 경북을 넘어 전국구 공연으로 확대할 전망”이라면서 “전국 공연계와 활발한 교류를 통해 극단의 창작아동극의 연기력, 내용을 보강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 9회 김천가족연극제는 ‘세상을 움직이는 힘의 원천은 가족’이라는 주제로 7월 26일부터 8월 4일까지 개최됐으며, 개인, 일반 자유경연과 단체 자유, 일반경연, 초청공연 부문에 총 43개 팀이 참가했다.


3) 'Razybones(게으름뱅이)'를 공연하는 재학생의 모습. jack이 악몽에서 벗어난 모습을 연기하고 있다


시상은 개인, 자유경연과 일반경연 부문으로 나뉘어 (남, 여 최우수, 우수연기상, 연출상, 미술상)에서 극단 대경사람들을 비롯해 총 12팀이 수상했다.

단체시상 자유경연과 일반경연(금상, 은상, 동상)부문에서는 극단 즐거운 사람들 ‘내가 울어줄게’와 극단 동화가 꽃피는 나무 ‘깃털피리’가 금상을, 은상에는 극단 대경사람들 ‘게으름뱅이’와 극단 기린 ‘달맞이 꽃을 찾아서’가 수상했다.

이어, 동상에는 극단 친구 ‘아빠, 힘내세요’와 극단 21 ‘돈키호테’, 극단 톰방 ‘프록스’, 극단 유리가면 ‘올리버트위스트’ 가 공동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연극예술과 교육이념을 접목시킨 차별화된 연극 공연의 형식을 구현하고 있는 대회로 매년 김천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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