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대학교 임상병리과는 2011년 7월 22~23일 양일간 대구 수성못 상단공원에서 펼쳐진 ‘제8회 수성건강체험한마당’ 행사에 참여하여 지역민들에게 암 조직 전시와 혈액형검사 등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수성구 보건소가 주최하고 보건의료단체들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2011대구세계육상경기대회’ 성공기원과 더불어 메디시티 대구의 이미지 확립 및 지역민들의 의료복지를 위한 취지로 개최됐다.

이 행사에 참여한 임상병리과 재학생 5명은 이틀 동안 약 360여 명의 시민들이 혈액형 검사를 실시하였고, 실제 수술된 10대 암 조직을 현미경으로 관찰해 봄으로써 시민들한테 금연과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알렸다.

임상병리과 김극준 교수는 “전공을 살린 의료봉사활동은 재학생의 전공능력을 살리는 한편 지역시민의 의료복지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고 분석하면서 “앞으로 다양한 지역축제에 참여해 의료봉사를 나누고, 재학생의 현장경험 및 인성교육으로 직결되도록 학과 측이 적극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