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대학교(총장 이채영)과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하 대구첨복재단·이사장 이영호)은 20일 대경대에서 상호교류 및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은 국가와 지역발전을 위해 양 기관의 인적·물적 자원 교류를 위해 마련됐으며 향후 ▲ 의료기기 연구개발·지원 ▲임상시험·실험동물 관련 연구개발 및 지원 ▲보유시설·장비 공동이용과 인적자원 교류 협력 ▲연구개발 관련 자료·정보 및 참고문헌 상호이용 ▲ 기타 협약 목적에 필요한 협력사항 등을 주요 방안으로 하는 협약식 체결했다.

대학측은 “대구첨복재단은 글로벌 수준의 종합적 연구 인프라를 활용해 신약과 의료기기 연구개발과 의료분야 기업지원을 활발히 하고 있어 앞으로 대학과의 연구개발에 성과를 이룰 것”으로 기대 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신약개발지원센터는 건립 4년 만에 ▲갑상선암 치료제 ▲급성골수백혈병 치료제 ▲뇌암치료제 등 6건의 기술이전 사업화를 이루면서 성장속도를 높이고 있으며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는 전자기적합성분야 한국인정기구(KOLAS) 국제공인시험검사기관과 식약처 의료기기시험·검사기관으로 지정됐다.

대경대학교는 올해 교육부부 상위 자율개선 대학으로 지정됐으며,  특성화최우수대학 대통령상 수상, 전문대학교육역량사업 3년 연속 선정, 산학일체형 CO-OP 교육과정 운영 시범대학 지정, 전문대학기관평가 인증 등 굵직한 성과를 이뤄냈다. 이채영 총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의료분야에서 실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