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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실] ‘이영우‘교육감 ‘유진선‘ 대경대총장 900여일 만에 아름다운 만남.

조회수
3,562
등록일
2011-09-21 17:21


21일, 이영우 경북교육감은 대경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성공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라는 주제로 공개 특강에 나섰다.

-900여일 만에 첫 만남 “ 뵙고 싶었습니다.“
-이영우 교육감 VS 유진선 총장 ‘ 오랜만에 뵙겠습니다‘
-이영우 교육감 대경대에서 이례적인 특강
-이영우 교육감 300여명을 대상으로 대경대 특강


21일, 이영우 경북교육감이 대경대학 재학생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유진선 대경대 총장과 경상북도 이영우 교육감이 지난 2009년 4,27 교육감 보권 선거 이후, 캠퍼스에서 두 사람의 아름다운 만남이 이루어졌다. 900여일 만이다.

이 교육감이 21일, 300여명의 전공학생들에게 아름다운 삶, 아름다운 이야기라는 주제로 특강을 하기 위해 대학을 방문한 자리에서다.

’오랜만에 뵙겠습니다. 캠퍼스가 아주 활기가 넘칩니다.’ 경상북도 이영우 교육감이 유진선 총장한테 첫 마디를 던졌다. 이에 유 총장은 ‘오랜만에 뵙는데 여전히 건강하시네요, 캠퍼스에 잘 오셨습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 교육감은 자신의 교육일선 경험과 성공하는 사람들의 특징을 강의에 녹여내 300여 명의 재학생한테 성공의 습관을 흥미롭게 전달했다.

대학 측은  선의에 경쟁을 해야 하는 선거 특성상 당선자와 후보자와 인연이 오래가지 못하는데 비해 두 분이 오랜만에 캠퍼스에서 만난 것은 매우 아름답고 의미 있는 만남“ 이라고 밝혔다.

이영우 교육감과 유 총장의 캠퍼스에서의 아름다운 만남은 지난 첫 직선제로 치러진 경상북도 교육감 보권선거에 나란히 후보자로 출마하면서 인연이 됐다. 당시 주민투표 손으로 선출하는 첫 직선제 교육감 선거라 김철, 이영우, 유진선 후보는 치열한 3파전을 펼쳤다.

그로부터 900여일이 지난 뒤, 이 교육감은 대경대학 인근으로 출, 퇴근을 할 때면 유 진선 총장을 대학에서 꼭 한번 만나봐야겠다는 마음을 가졌고, 유 총장 또한 평소에 “ 이 교육감을 학교에 모셔 대학의 특성화된 교육 환경과 전공학생들에게 교육감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 듣는 싶었다“고 한다.


이영우 경북교육감이 대경대 재학생과의 만남을 위해 대경대를 방문, 유진선 총장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이날 아름다운 만남과 전공학생 300여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하게 된 계기는 ‘대경대학을 방문해 교육환경을 보고싶다‘는 이교육감의 얘기를 전해 듣고 유 총장이 직접 이 교육감한테 전화를 걸어 평상시 마음을 전하면서 이날 특강이 이루어 졌다.

이 교육감의 고향은 대경대학 캠퍼스 인근인 ‘자인면‘이고, 초등학교도 자인초등학교를 나왔다. 또한, 유 총장의 고향은 경산이고 경산초등학교를 나와 33살 에 대경대학을 설립해 두 사람 모두 출신이 ‘경산‘이라는 공통된 특별한 인연을 갖고 있다.


대경대학교의 뷰티 실습 강의실에 이 교육감이 방문, 대경대학 실습 중심 교육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영우 교육감은 “대경대학 캠퍼스가 매우 역동적이고, 50%가 넘는 재학생들이 서울.경기권 출신이라 우리 경북 교육환경과 경제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는 대경대학을 꼭 방문해 보고 싶었고, 와보니까 지역의 고등학교들과 연계해 대학이 해야 할 일들이 많은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유진선 총장은 “초, 중, 고등학교나 대학도 마찬가지로 사회가 원하고 학부모들한테 신뢰를 주는 좋은 교육환경을 갖추고 교육을 시켜야하는데 있어서는 중, 고등교육 모두 같다고 생각“ 한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전문계고, 특성화고 출신들이 대학에 진학해 반복된 전공수업을 듣지 않도록 교수와 고교의 선생님들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고교, 대학 상호 연계교육을 더욱 확대해 대학을 지원하는 순간부터 취업이 걱정 없도록 더욱 특성화된 교육환경을 마련해 지역이 더 큰 교육도시가 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이날 아름다운 삶, 아름다운 이야기 라는 주제로 진행된 특강에서 이 교육감은 성공의 덕목으로‘ 긍정적인 생각‘ 강한 믿음과 확신‘그리고 ‘ 집념과 친절‘이 있어야 성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모델과 전공학생들과 검무패션쇼를 관람한뒤 단체사진을 촬영했다.

이 교육감은 “긍정적인 생각을 통한 자기 자신에 대한 강한 믿음과 신념이 있을 때 그것은 예언과도 같은 것“이다. ’늘 가슴속에 난 성공 할 수 있다’ 라는 강한 믿음의 씨앗을 뿌리면 언젠가는 반드시 성공할 수 있고 그것이 능력을 키우는 일’ 이라고 특강을 이어나갔다.

이교육감은 전공학생들이 와인과 막걸리를 직접 생산하고 있는 와이너리를 비롯해 헤어, 뷰터, 실용음악, 호텔조리, 모델, 간호, 임상 병리학과와 모델과 전공학생들이 준비한 ’ 검무 패션쇼’를 관람하고 10여개 전공학과의 산학일체형(co-op)실습실을 꼼꼼하게 둘러봤다.

또한, 전공학생들이직접 운영하는 ’42번가 레스토랑’에서 이 대학 호텔조리학부 학생들이 계발한 ’ 김치말이 국수’와 ’함박스테이크’로 점심을 하면서 전공환경을 직접 체험했다.

이 교육감은 “문화, 예술, 예능 전공학과들이 특성화된 전공환경을 잘 갖추고 있는 만큼, 지역의 대학을 통해 많은 인재들이 배출되기를 바란다"고 말했고, 유진선 총장은 “지역이 더 큰 교육 도시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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