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대, ‘멘토 초청 제빵 기술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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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3-10-18 16:10
- 호텔제과제빵과, 재학생 멘토 초청 ‘빵, 설탕공예 특강’
- 김호겸 제과제빵 기능장, 대경 캠퍼스서 제빵 기술 전수
▲ 이날 김호겸 기능장이 대경대 전공학생들한테 빵 설탕 공예 기술을 전수 했다
대경대 호텔제과제빵과가 전공 재학생의 멘토를 캠퍼스에 초청, 제과제빵 기술을 익히는 실습 특강을 열었다.
초청 멘토는 제 38회 국제기능올림픽 한국대표로 출전해 우수상을 거머쥔 김호겸 기능장. 그는 제과제빵 데코레이션 기술이 뛰어난 파티쉐로, 특히 국내 빵, 설탕 공예 부문에서는 실력자로 알려져 있다.
이 행사는 호텔제과제빵과에서는 처음 개최한 외부인 초청 특강으로, 재학생들의 요청에 따라 개설 됐다.
▲ 호텔제과제빵과 전공 학생들은 핸드폰으로 영상을 촬영하며 기능장의 기술력을 익혔다
크라운동 제빵 실습실서 열린 ‘멘토 초청 기술특강’은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 됐다.
김호겸 기능장은 재학생들을 대상한 빵, 설탕 공예 시연을 펼치고, 재학생은 시연과정 중 궁금한 것은 즉석에서 질문했다. 김호겸 기능장이 고난도의 데코레이션 기술을 시연할 때 마다, 전공 학생들은 핸드폰 동영상으로 촬영하고 부족한 부분은 수첩에 기록했다.
특강에 참가한 임은주 씨는 “평소 부족한 전공기술을 멘토로부터 직접 전수받아 기쁘다”면서 “궁금한 사항은 즉석에서 질문하고, 고난도 기술부분도 직접 지도 받아 전공기술 향상에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 호텔제과제빵과가 재학생의 멘토로 선정된 김호겸 기능장 특강을 열었다
특히, 전공 재학생들은 멘토와의 만남을 통해 취업 및 전공 학습의 동기를 얻을 수 있다고 입을 모아 이야기 했다.
김규수(호텔제과제빵과) 학과장은 “빵, 설탕공예는 고난도 기술력과 전공 이론이 필요한 분야”라 설명하면서 “향후 제과제빵 세부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 재학생의 전공 기술력을 높이는 캠퍼스 환경 구축에 노력을 기할 것”이라 밝혔다.
한편, 대경대 호텔제과제빵과는 학내 제과점 ‘봉봉 오 쇼콜라’를 운영하며 현장감을 높인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전공 재학생들은 빵 조리부터 제과점 운영 전반을 도맡으며 빵 제조 및 창업교육을 동시에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