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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실] 대경대 군사학과, ‘소통의 제복착용 다짐식’ 열어

조회수
5,460
등록일
2012-04-05 15:49

- ‘우리나라를 이끌어 갈 군 간부로 거듭 나겠습니다’
- 대경대 군사학과 200여 명, 제복 착용식 및 승급식 개최
- 육군 3사관 학교-대경대학 군사학과, ‘소통’통해 전공 자긍심과 동기부여 제공

“현역 군 장교와 교수진과의 소통을 통해 군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잊지 않는 군 간부로 성장하겠습니다.”

지난 29일, 대경대학은 군사학과 1, 2학년 재학생 205명의 ‘소통의 제복착용 다짐식’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군사학과 재학생들의 제복 착용 및 승급을 축하하고, 전공에 대한 동기부여를 고취하기 위한 교육적 프로그램으로 꾸려졌다. ‘소통’을 주제로 한 이날 행사에서는 군사학과 선, 후배와 전공 교수진, 현업 군장교가 한 자리에 모여 직업군인의 긍지와 제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 마련됐다.

육군 3사관학교의 김길영 학교장과 20여 명의 교수진이 행사에 참석, 대경대학 군사학과의 제복 착용식 및 승급식을 축하하는 한편 전공 학생의 사기를 북돋우는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군사학과 측은 “매년 실시하는 ‘제복 착용식 및 승급식’ 행사는 재학생한테 제복 착용을 통해 전공 자부심과 직업군인 정신을 일깨우는 교육의 일환으로 실시되고 있다”면서 “이번 행사는 직업군인으로 나아갈 재학생들한테 군사 정신과 자긍심을 일깨우고, 전공 자부심을 고취하자는 취지로 현역 군 간부와의 만남의 시간을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3사관학교 측은 열병 의식을 집도, 대경대학 유진선 총장과 육군 3사관학교 교수진이 군사학과 전공학생 한 명 한 명마다 악수를 청하며, 제복 착용식 및 승급식을 축하했다.

육군장교 및 군사공무원의 진로 분야를 결정한 전공 재학생들한테는 직업군인 진로에 대한 조언과 군 간부의 역할 및 국가 안보정신의 주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특히, 김길영 소장은 “최근 김정일 사망 및 광명성 발사 등 북한의 정세가 급변함에 따라 국가 안보에 대한 중요성이 다시금 강조되고 있다”면서 “바른 정신과 품위, 국가안보를 지키는 것은 직업군인의 본분”이라고 말했다.

“교수진의 수준 높은 교육을 통해 전공함양에 힘쓰고, 항상 북한 정세와 국가안보에 귀를 기울이는 등 예비 군 간부로써 전공 전문성과 패기, 소양을 쌓아가는 노력을 이어나가길 바란다”는 조언을 던졌다.

유진선 총장은 “6.25 전쟁 당시 국가안보를 위해 열렬히 전사한 17만 6천여 명의 호국 장병의 애국정신이 제복에 깃들어 있는 만큼 제복 착용을 통해 전공학생들이 그들의 정신을 배우길 바란다 ”면서 “군사학과 전공학생들이 대경대학 캠퍼스 안에서 긍지와 예를 마음 깊숙이 품고, 호국정신을 실천하는 군 간부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어 “전공 재학생들이 육, 해, 공 전 분야의 군 간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육군3사관 학교와의 학술 교류 및 교수법 교류 및 학과 자체 교육 역량 강화 등의 적극적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대경대학 군사학과는 2007년에 개설, 매년 졸업자의 98% 이상의 임관률을 자랑하고 있으며 2010년 기준 졸업생 100% 임관률, 취업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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