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대학교(총장 이채영)는 이 대학 호텔조리학부가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터키 안탈리아에서 열린세계조리사연맹(WACS: WORLD ASSOCIATION OF CHEFS SOCIETIES) 국제요리대회에 참가해 금메달 5개와 은메달 1개를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터키 WACS 대회는 매년 개최되는세계적인 요리대회 중 하나다. 이 대회는 터키, 독일, 크로아티아, 러시아 등 세계 13개국 이상에서 1200여명의 조리사들이 참가해 치열한 경연을 펼쳤다. 아시아에서는 대경대 호텔조리학부 나용근 학부장이 이 대회의 국제심사위원으로 초청받았다.

나학부장의 지도와 인솔로 대회에 참가한 호텔조리마스터전공 안재혁(2학년)은 파스타 라이브 및 메인 라이브 부문에서 금메달 2개, 채수이(1학년) 역시 동일 부문에서 금메달 2개를 획득했고, 호텔조리전공 박예진(1학년)은 아시안 밀 부문에서 금메달 1개, 파스타 라이브 부문에서 은메달 1개를 수상해 총 6개의 메달 쾌거뿐만 아니라 글로벌 조리실무 능력을 인정받았다.

 대경대 측은 “이번 성과는 국제화 시대의 수요 맞춤에 따른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국외 Blue Chip Discovery 프로그램’의 지원 협력을 통한 결과”라며 “글로벌 현장에서 요리실무 경연 경험을 통한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에 앞서 대경대학교 호텔조리전공과 호텔조리마스터전공혼합팀은 지난 달 23~26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9 제8회 한국음식 교육기부 진로체험 프로그램 경연대회’에서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인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