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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태수교수 - 야마가타 국제 영화제 그랑프리 수상

조회수
3,927
등록일
2006-10-11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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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야마가타 국제 영화제(Yamagata International Movie Festival)에서 그랑프리를 수상.

대경대학의 배태수 교수(영화방송 제작과)가 일본 야마가타 시에서 열린 제2회 야마가타 국제 영화제(Yamagata International movie Festival)에서 최우수 작품상에 해당하는 그랑프리를 수상했다.
2006년 10월 5일부터 3일간 야마가타 시의 시네마 준 극장에서 열린 이번 영화제에서 배태수 교수가 감독한 영화 [Memories]가 14인의 심사위원단에 의해 그랑프리로 선정되어 부상으로 창작 장려금 1천만엔과 함께 다음 장편 영화의 제작 지원을 받게 되었다.
주변 사람들의 기억속에서 점점 사라져가는 주인공(영호)의 하루를 통해 개 인의 나약한 존재 의식을 표현한 영화 [Memories]는 일본의 영화 제작사 무빙 픽쳐 재팬의 제작 투자와 일본의 중견 여배우 나츠오 유나(夏生ゆうな) 의 출연, 그리고 대경대학 학생들의 스텝 참여로 제작 당시 많은 화제를 불러 모은 바 있다.
심사위원단은 수상 발표에서 “화면 구성과 플롯 전개가 탁월해 그랑프리를 선정하는데 이견이 없었다” 고 평가했고 배태수 감독은 수상소감에서 “기대 에 보답하기 위해 더 좋은 작품으로 찾아 뵙겠다” 고 전했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야마가타 국제 영화제는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새로운 재능 발굴’을 모토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야마가타 국제 다큐멘터리 영화제와 함께 동북 방송 네트워크와 야마가타 시가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영화제 로서 일본 최대의 제작 장려금 제도(총액 2천 6백만엔)를 통해 본상을 수상 한 신인 감독들의 차기작 제작을 지원하는 영화제이다.
그랑프리를 수상한 배태수 교수는 차기 장편 영화 제작비 1천만엔과 촬영 기자재와 배우를 포함한 제작 인력을 제공 받으며 완성된 영화는 내년 야마 가타 국제 영화제 폐막작으로 상영되게 된다.
또한 동북 방송 네트워크를 통한 작품 방영과 함께 일본 내 DVD출시도 동시에 이루어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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