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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대학 뮤지컬과 동상수상, 열정으로 불태우다.

조회수
3,443
등록일
2008-07-09 18:00


7일, 대구동구문화체육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제2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 대구 뮤지컬어워즈(Awards)' 에서 뮤지컬 '렌트'로 본선에 오른 대경대학 뮤지컬과가 동상을 수상했다.

작년 1회 대회에서'지저스 크라이 슈퍼스타'로 실험적인 무대를 만든 대경대학 뮤지컬과가 평가면 에서는 최고점을 받았지만 아쉽게도 상을 받지는 못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수상은 대상 못지않은 동상이여서 학생들한테는 각별 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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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출을 맡은 이 지현 ( 21. 대경대학 뮤지컬과 2학년) 학생은 "6개월 동안 동료 50명과 하루 5시간씩 자면서 연습을 했다고 말하고, 뮤지컬을 즐기고 사랑한다는 마음으로 임했기에 결과도 좋았던 것 같다고 말하면서" "부족한 면을 지도교수님들이 채워주셔서 완성도 있는 무대를 만들었지만 여전히 아쉽다고 한다.

이번 공연은 치열한 예선을 거쳐 총 16개 대학이 출전해 8개 대학이 본선 무대에 올라 4개 팀이 수상했다.

20일 동안 진행된 학생들 작품은 프로극단들 못지않은 뮤지컬열기로 여름하늘을 시원하게 달구었다는 평가다.

제2회 '대구뮤지컬어워즈' 사회를 맡은 뮤지컬배우 성기윤씨는" 대학생들의 뜨거운 뮤지컬 열기가 없다면 미래 뮤지컬 산업은 희망적이지 않다고 말하고" 해마다 수작들이 공연되어서 다행이라고 말했다.
01.jpg 대상에는 동서대학교(레미제라블), 금상 청강문화산업대학(All Shook Up!), 은상 경민대학(캣츠), 동상 대경대학(렌트)에게 돌아갔으며 수원대학교, 계명대학교, 계명문화대학, 단국대학교는 수상을 하지 못했다.

이날 심사위원장을 맡은 이 원종 연출가는 심사평에서 " 대상보다 오히려 동상선정이 더 어려웠다고 말하고"" 미래 뮤지컬 산업을 이끌어갈 대학생들의 무대인만큼 작품표현의 충실도와 지도교수들과의 팀워크를 중심으로 심사기준을 마련했다고" 말하고 대경대학 뮤지컬과가 이 두 가지를 모두 갖추었기 때문에 수상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뮤지컬 미스사이공과 노트르담 드 파리에서 인상 깊은 연기로 관객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뮤지컬 스타 류 창우 씨는 " 대경대학 뮤지컬과가 해마다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고 말하고 "이번 수상을 계기로 지역을 넘어 전국적인 뮤지컬학과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램 이라고 기대했다.
02.jpg전국대학생 뮤지컬 경연대회는 전국 3-4년제 뮤지컬관련 학과를 개설하고 있는 대학들이 참여하는 대회로서 국제적인 규모의 뮤지컬행사로 공연 시작부터 객석 예매율 80%이상이 웃돌 정도로 관객들 반응이 뜨거웠다.

제2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발'은 작년대회보다 관객들의 참여도와 뮤지컬에 대한 반응도 뜨거웠다.

한국 뮤지컬의 시초인 '살짜기 옵서예'에 출연했던 가수 패티 김과 뮤지컬 스타들의 레드 카펫을 밟는 행사가 시작되자 대공연장 주변이 떠들썩해 졌다.
03.jpg올해 DIMF 참가작 가운데 창작뮤지컬상과 여우·남우·특별상을 선정하는 시상식 열기는 더 뜨거웠다.

지난해 하반기에서 올해 상반기 사이 대구에서 공연된 뮤지컬 작품을 대상으로 올해의 뮤지컬상과 최고의 스타상, 올해의 신인상, 공로상 수상자가 발표 될 때마다 대구전역이 뮤지컬 열기로 뜨겁게 달아오르기에 충분했다.

21회 공연에 90%의 평균 객석점유율로 2만7,000여명이 다녀간 프랑스 뮤지컬 < 노트르담 드 파리 >를 올해의 뮤지컬로 선정됐다.

< 노트르담 드 파리 >에서 '프롤로' 역의 서범석과 '콰지모도' 역의 김법래가 최고 스타상을 받았고 '콰지모도' 역의 윤형렬과 '에스메랄다' 역의 오진영이 올해의 남녀 신인상을 받았다.
08.jpg07.jpg최고의 뮤지컬 스타상은 매니저들의 삶을 다룬 드라마 '온에어'에서 명연기를 펼친 홍지민씨와 최정원, 문희원씨 한테 돌아갔으며 공로상에는 가수 패티김 씨가 선정됐다.
06.jpg05.jpg강신성일 이사장은 “올해 국제뮤지컬축제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뜻 깊은 행사였다고 말하고 대구가 뮤지컬도시로 세계화 될 수 있도록 대학생뮤지컬경연대회와 뮤지컬페스티발 지원을 이어 갈 수 있도록 다양한 예산을 확보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2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대구가 국제적인 뮤지컬도시로 초석을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페스티벌에 참가한 공식, 비공식 작품들도 수작들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학과장 김 찬영 교수는 " 이번 대학생 뮤지컬경연대회가 공정한 심사로 이루어진 것 같아서 매우 다행스럽다고 말하고" "세계적인 뮤지컬 감상도 좋지만 우리고유의 창작뮤지컬 활성화가 더 중요한 만큼, 내년에는 학생들의 작품이지만 세계에 내놓아도 인정받을 수 있는 토종명품 창작뮤지컬을 꼭 만들어 대경대학 뮤지컬과가 더욱 학생다움의 열기를 창작뮤지컬"로 이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홍보실 보도자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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