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대 관광크루즈승무원과, 글로벌 크루즈 기업에 대거 취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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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5-01-26 14:18
- 대경대 관광크루즈승무원과, 글로벌 크루즈 기업‘스타 크루즈’대거 취업
- 스타크루즈 2015 공채, 한국인 합격자 14명 중 대경대 출신 8명 이름 올렸다.
홍콩에 본사를 둔 세계 최대의 선사 ‘스타 크루즈’2015년 신입사원 채용에서 한국인 출신 최종 합격자 총 14명 중 대경대 관광크루즈승무원과 재학생 8명이 이름을 올렸다고 23일. 학과 측이 밝혔다.
‘스타크루즈’는 세계적인 복합리조트기업 ‘겐팅 그룹’을 모기업으로 한 계열사로, 겐팅그룹은 세계적 선사‘스타 크루즈’와 유럽 선사그룹 ‘노르웨지안’ 등의 크루즈 선사를 공동운영하고 있다.
스타크루즈는 전세계인을 대상한 글로벌 인재를 채용하고 있고, 올해 대경대 관광크루즈승무원과의 조은아, 계정운, 박치홍, 노민경, 신미연, 석인기, 김보람, 이초롱(2015년 졸업대상자, 관광크루즈승무원과 2년) 씨가 세계적인 인재들을 뚫고 최종 신입사원으로 채용됐다.
학과 측은 “학기 중에 재학생들이 크루즈 실무, 외국어 회화를 비롯해 마술, 카지노, 커피와 칵테일 제조 등의 복합적인 실무능력을 키운다. 글로벌 선사기업이 멀티 플레이형 인재를 원한다는 점에서 ‘스타 크루즈 공채’에서 대경대 출신들의 두각이 나타난 것”이라 분석했다.
이들은 지난 12월 말부터 크루즈 승무원으로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바루를 중심으로 운항하는 Superstar Aquarious호에 배치됐다.
조은아, 박치홍, 김보람, 김초롱 씨는 GS Co-ordinator(조정 담당자)로, 신미연 씨는 Cruise staff로, 노민경 씨는 사관급 승무원인 VIP Ambassador로 활동하고 있다. 계정운 씨와 석인기 씨는 크루즈의 식음료, 엔터테인먼트 분야로 통용되는 바텐더 스탭으로 채용됐다.
관광크루즈승무원과 김종남 교수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선사그룹 채용에 지역 전문대 졸업생 8명이 채용이 확정된 것은 이례적 사례”라 분석하면서 “학과서 제공하는 해외호텔 및 크루즈 선사 인턴십, 방과후 외국어 교육 등의 프로그램이 정착하면서, 졸업생들이 양질의 취업률이 크게 증가추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올해 해양수산부 ‘크루즈 전문인력 양성기관’에 선정되면서, 전공학생들의 교육 인프라가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국내 크루즈 산업을 견인하되 세계서 통용되는 크루즈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경대 관광크루즈승무원과는 국내 유일의 크루즈승무원 양성 학과로 국내외 크루즈 선사와 공동으로 전공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해외 호텔 인턴십 경험을 주요 척도로 평가하는 글로벌 선사기업 취업 트렌드를 반영, 학과 측은 매년 동계, 하계방학 마다 해외연수(크루즈, 호텔, 어학) 프로그램을 재학생 측에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