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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대, 대종상 단편 영화제 개막무대 장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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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83
등록일
2013-04-22 12:30

대경대, 대종상 단편 영화제 개막무대 장식
대경대 비단길 공연팀, 대학공연팀으로 이례적으로 영화제 개막무대 올라

기사입력 : 2013년04월19일 10시43분(아시아뉴스통신=박종률 기자)>/P>


사진은 대경대 모델과 비단길팀이 대학생 공연으로써는 이례적으로 대종상 단편 영화제 개막 무대에 올라 공연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대경대)

대경대학교 모델과의 한류사극드라마 패션쇼 '비단길'팀이 대학 공연팀으로는 이례적으로 대종상 단편 영화제 개막 무대에 올랐다.

19일 대경대에 따르면 전남 고흥만 일대서 18일 열린 '제50회 대종상 단편 영화제' 개막식에 대경대 모델과 한류사극드라마 패션쇼 '비단길'이 현직 가수 및 영화인들과 함께 대종상 단편 영화제의 개막 축하 공연을 올렸다.

또 대학 공연팀으로는 최초로 비단길팀과 김은섭 총장이 영화제 초청 영화배우들과 함께 레드카펫을 밟았다.

'비단길'은 인기 사극 드라마인 불멸의 이순신, 대장금, 뿌리 깊은 나무 등의 주인공이 총출동하는 대경대 모델과의 창작 퍼포먼스 패션쇼다.

한국 전통을 녹여낸 한복 패션쇼에 인기 드라마의 스토리를 접목한 이색 패션쇼로 모델과 재학생 30여 명이 드라마 주인공으로 분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날 비단길팀은 20분 분량의 한류사극드라마 패션쇼로 대종상 단편 영화제의 개막식 첫 무대를 꾸몄다.

공연장 일원에 모인 2000여 명의 관객들은 화려한 퍼포먼스와 의상이 버무려진 패션쇼에 큰 호응을 나타냈다.

장은총씨(전북 익산시.31)는 "인기 사극 드라마의 주인공들이 무대 위에서 워킹쇼와 연기, 전통 무를 펼친다는 점에서 흥미로운 패션쇼"라고 평가했다.


사진은 대경대 비단길 팀이 레드카펫 행사에 참여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대경대)

비단길 지도를 맡은 주연희 교수는 "전통 춤, 연기, 퍼포먼스를 녹여낸 사극 패션쇼라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영화제 개막식 무대에 초청됐다"며 "재학생들이 영화인 및 대중 가수들과 함께 공연을 준비하면서 현장 능력 강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날 대경대 비단길팀은 공연의상 선정부터 헤어, 메이크업, 리허설 등 공연 준비 전 과정에 직접 투입, 눈길을 끌었다.

메이크업과와 분장예술과 재학생 6명은 패션쇼에 오르는 30여 명의 모델과 학생의 메이크업, 헤어를 맡았다.

모델과 재학생은 공연 음악부터 스크린 영상, 무대동선을 직접 진두지휘하며 개막식 공연 리허설을 준비했다.

대경대 관계자는 "재학생들이 캠퍼스 실습실인 아라모드, 대경 뷰티, 헤어샬롱 운영을 통해 현장감각과 전공능력을 향상했다"고 말했다.

대경대 비단길팀은 대종상 단편 영화제를 시작으로 칠곡 세븐벨리 패션쇼, 대구 한약축제, 경주 '왕의 길' 행사 등에 연이어 초청, 대학 공연팀으로써는 이례적으로 메인 무대를 꾸밀 계획이다.

한편 제50회 고흥 대종상 단편 영화제는 18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전남 고흥만 용동지구 일대서 펼쳐지며, 2013 고흥우주항공축제와 더불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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