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대, 국내대학 최초로 산학관 협력 맺고, ‘크루즈 시범사업’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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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3-04-15 16:47
대경대, 국내대학 최초로 산학관 협력 맺고, ‘크루즈 시범사업’ 가동
대경대, 국내 대학 최초로 ‘크루즈 선상이 교육현장 된다’
기사입력: 2013/04/15 [12:19] 이 복식 기자
대경대가 강원도-속초시-(주)하모니크루즈와 산․학․관 협약을 맺고, 강원도에 크루즈 산업 기반 조성과 산업 모델 개발을 위한 ‘크루즈 시범 사업’을 진행한다. 대경대는 협약 체결에 따라, 국내대학 최초로 선박 운영 및 크루즈 산업협회․단 설립의 주최가 된다고 밝혔다.
12일. 대경대(총장 김은섭)는 강원도청(최문순 도지사)서 열린 산학관 MOU 체결식에 참석, 강원도-속초시(채용생 시장)-(주)하모니크루즈(한희승 회장)와 한국형 크루즈시범 사업에 따른 4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 자리서 각 기관은 강원도의 크루즈 산업 특성화와 국내 크루즈 산업 초석을 다지는 데 뜻을 모았다.
산업 기반 조성에는 국내 첫 크루즈 ‘클럽 하모니’를 취항한 해양선박회사인 (주)하모니 크루즈가 맡는다. 클럽 하모니는 26톤급으로 길이 176m, 폭 26m의 전통 크루즈 선사. 총 383개의 객실을 보유, 승객 1,356명을 수용할 수 있다.
크루즈 선박의 모항은 강원도 속초로 결정됐다. 강원도와 속초는 지역관광의 새 모델로 ‘크루즈 관광산업’을 연계하고, 한국형 크루즈 산업의 성장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대경대는 크루즈 운영과 크루즈 산업협회 주최로 선발, 크루즈 관광 분야 인재 양성에 힘을 쏟는다. 국내 대학이 크루즈 산업 육성 및 크루즈 선사 운영에 나선 것은 대경대가 유일하다.
대경대가 크루즈 인재 양성기관이 됨에 따라, 이 대학 관광크루즈승무원 전공학생들의 교육현장이 크루즈 선상으로 옮겨진다. 크루즈에서 이론과 실습교육이 원스톱으로 가능하게 된 것.
김종남 교수(관광크루즈승무원과 학과장)는 “크루즈 관광 분야는 미래 성장 산업으로, 매년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면서 “향후 국내 크루즈 산업에 맞춘 인재양성을 통해 한국 크루즈 산업의 기반 마련에 대경대가 선두에 서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지난 3월 29일,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하모니크루즈 한희승 회장이 협약체결 방안 논의를 위해 대경대 캠퍼스를 방문했으며 12일, 저녁 5시 30분. 강원도청 내에서 대경대-강원도-속초시-(주)하모니크루즈의 산학관 협력 체결식이 열렸다.
향후 양 기관은 강원도를 2018년 동계올림픽 배후 관광도시로 발전시키는 데 힘을 모은다. 더 나아가 러시아, 중국, 일본 등을 왕해하는 ‘황동해권 해양관광 허브 도시’로 강원도가 자리매김하는 데 공동협력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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