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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대, ‘대종상 단편 영화제’ 개막무대 장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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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5
등록일
2013-04-22 13:11

대경대, ‘대종상 단편 영화제’ 개막무대 장식
‘비단길’팀, 전공능력 살려 레드카펫 밟아

2013년 04월 20일 (토) 00:38:07 정광섭 기자 scoop25@chamnews.net


▲ 지난 18일 전남 고흥에서 열린 ‘제 50회 대종상 단편 영화제’ 개막 무대에서 대경대 모델과 ‘비단길’팀이 패션쇼 공연을 펼치고 있다. (사진=대경대학교 제공)
【경산=참뉴스】정광섭 기자 = 대경대학교 모델과의 한류사극드라마 패션쇼 ‘비단길’팀이 대학 공연팀으로는 이례적으로 대종상 단편 영화제 개막 무대에 올랐다.

19일 대경대에 따르면 지난 18일 전남 고흥만 일대서 열린 ‘제 50회 대종상 단편 영화제’ 개막식에 대경대 모델과의 한류사극드라마 패션쇼 ‘비단길’이 현직 가수 및 영화인들과 함께 대종상 단편 영화제의 개막 축하 공연을 올렸다.

또 대학 공연팀으로는 최초로 비단길 팀과 대경대 김은섭 총장이 영화제 초청 영화배우들과 함께 레드카펫을 밟았다.

‘비단길’은 인기 사극 드라마인 불멸의 이순신, 대장금, 뿌리 깊은 나무 등의 주인공이 총출동하는 대경 모델과의 창작 퍼포먼스 패션쇼. 한국 전통을 녹여낸 한복 패션쇼에 인기 드라마의 스토리를 접목한 이색 패션쇼로, 모델과 재학생 30여 명이 드라마 주인공으로 분장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 대경대 모델과 비단길팀이 대학생 공연으로써는 이례적으로 대종상 단편 영화제 개막 무대에 올랐다.
비단길 지도를 맡은 주연희 교수는 “전통 춤, 연기, 퍼포먼스를 녹여낸 사극 패션쇼라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영화제 개막식 무대에 초청됐다”면서 “재학생들이 영화인 및 대중 가수들과 함께 공연을 준비하면서, 현장 능력 강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날 대경대 비단길 팀은 공연의상 선정부터 헤어, 메이크업, 리허설 등 공연 준비 전 과정에 직접 투입해 눈길을 끌었다. 메이크업과와 분장예술과 재학생 6명은 패션쇼에 오르는 30여 명의 모델과 학생의 메이크업, 헤어를 맡았다. 모델과 재학생은 공연 음악부터 스크린 영상, 무대동선을 직접 진두지휘하며 개막식 공연 리허설을 준비했다.

대경대 관계자는 “재학생들이 캠퍼스 실습실인 아라모드, 대경 뷰티, 헤어샬롱 운영을 통해 현장감각과 전공능력을 향상했다”고 평가하면서 “재학생이 캠퍼스서 익힌 전공기술을 현장에서 활용해 전공능력 강화 및 전공 자부심을 고취시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대경대 비단길 팀은 대종상 단편 영화제를 시작으로 칠곡 세븐벨리 패션쇼, 대구 한약축제, 경주 ‘왕의 길’ 행사 등에 연이어 초청, 대학 공연팀으로써는 이례적으로 메인 무대를 꾸밀 계획이다.

한편, 제 50회 고흥 대종상 단편 영화제는 18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전남 고흥만 용동지구 일대서 펼쳐지며 2013 고흥우주항공축제와 더불어 진행된다.

scoop25@cham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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