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대, 대종상 단편 영화제 ‘개막무대 장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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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3-04-22 13:07
대경대, 대종상 단편 영화제 ‘개막무대 장식’
대학공연팀으로 이례적으로 영화제 개막무대 올라
등록일 : 2013-04-22 10:51:31
▲ 대경대 모델과 비단길팀이 대학생 공연으로써는 이례적으로 대종상 단편 영화제 개막 무대에 올랐다.(사진/대경대 제공) ⓒ2013 CN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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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대 모델과의 한류사극드라마 패션쇼 ‘비단길’팀이 대학 공연팀으로는 이례적으로 대종상 단편 영화제 개막 무대에 올랐다.
지난 18일, 고흥만 일대서 열린 ‘제 50회 대종상 단편 영화제’ 개막식에 대경대 모델과의 한류사극드라마 패션쇼 ‘비단길’이 현직 가수 및 영화인들과 함께 대종상 단편 영화제의 개막 축하 공연을 올렸다.
또 대학 공연팀으로는 최초로 비단길 팀과 대경대 김은섭 총장이 영화제 초청 영화배우들과 함께 레드카펫을 밟았다.
‘비단길’은 인기 사극 드라마인 불멸의 이순신, 대장금, 뿌리 깊은 나무 등의 주인공이 총출동하는 대경 모델과의 창작 퍼포먼스 패션쇼. 한국 전통을 녹여낸 한복 패션쇼에 인기 드라마의 스토리를 접목한 이색 패션쇼로, 모델과 재학생 30여 명이 드라마 주인공으로 분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비단길 지도를 맡은 주연희 교수는 “전통 춤, 연기, 퍼포먼스를 녹여낸 사극 패션쇼라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영화제 개막식 무대에 초청됐다”면서 “재학생들이 영화인 및 대중 가수들과 함께 공연을 준비하면서, 현장 능력 강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날, 대경대 비단길 팀은 공연의상 선정부터 헤어, 메이크업, 리허설 등 공연 준비 전 과정에 직접 투입해 눈길을 끌었다. 메이크업과와 분장예술과 재학생 6명은 패션쇼에 오르는 30여 명의 모델과 학생의 메이크업, 헤어를 맡았다.
대경대 관계자는 “재학생들이 캠퍼스 실습실인 아라모드, 대경 뷰티, 헤어샬롱 운영을 통해 현장감각과 전공능력을 향상했다”고 평가하면서 “재학생이 캠퍼스서 익힌 전공기술을 현장에서 활용해 전공능력 강화 및 전공 자부심을 고취시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이날, 비단길 팀은 20분 분량의 한류사극드라마 패션쇼로 대종상 단편 영화제의 개막식 첫 무대를 꾸몄다. 공연장 일원에 모인 2천여 명의 관객들은 화려한 퍼포먼스와 의상이 버무려진 패션쇼에 큰 호응을 보냈다.
장은총(전북 익산·31)씨는 “인기 사극 드라마의 주인공들이 무대 위에서 워킹쇼와 연기, 전통 무를 펼친다는 점에서 흥미로운 패션쇼”라고 평가했다.
대경대 비단길 팀은 대종상 단편 영화제를 시작으로 칠곡 세븐벨리 패션쇼, 대구 한약축제, 경주 ‘왕의 길’ 행사 등에 연이어 초청, 대학 공연팀으로써는 이례적으로 메인 무대를 꾸밀 계획이다.
한편, 제 50회 고흥 대종상 단편 영화제는 탤런트 이필모와 임성민 씨가 mc를 맡았으며, 대경대 모델과의 한류사극드라마 패션쇼 ‘비단길’, 인기 아이돌 가수 달샤벳의 축하공연, 영화배우의 레드카펫 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로 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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