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대·홈플러스, 취업 활성화 위한 MOU 체결

기사입력 2012-12-26 14:38 기사수정 2012-12-26 14:38

▲대경대 김은섭 총장(사진 왼쪽)은 26일 오전 11시 경북 경산시 자인면 대학 회의실에서 홈플러스 윤양근 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재학생 취업 활성화를 위한 전공 인턴 십, 현장실습 활성화 와 문화프로그램 개발 등을 위한 산한협력 협약식을 갖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 대구=김장욱기자】대경대는 국내 유통 기업인 '홈플러스'와 손을 맞잡고, 해당 분야 재학생 취업 활성화를 위한 전공 인턴 십, 현장실습 활성화와 문화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대경대 실무진과 홈플러스 윤양근 본부장을 비롯한 20여명의 실무진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협약식은 홈플러스 사업장 내 유통과 서비스를 비롯해 평생문화교육스쿨 등 다양한 범위에서 취업과 교류가 이어질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양 기관은 ▲서비스·유통·문화 인재 공동양성 ▲홈플러스 인턴십 및 채용 프로그램 가동 ▲산업체 위탁 교육 및 사원연수 실시 ▲인턴 십 우수자 대상 채용 가산점 제도 등에 상호 협의했다.

이번 협약으로 대경대의 인문, 사회계열 및 예·체능 재학생들의 취업이 다소 넓어질 것으로 대학 측은 설명했다.

홈플러스 윤양근 본부장은 "대경대의 사회, 인문계열 우수 재학생의 홈플러스 인턴 십 및 열린 채용의 기회를 제공, 적극적인 취업협력이 가능하도록 노력 하겠다"며 "홈플러스 내 평생교육스쿨은 연 회원 110만명에 육박할 정도로 큰 인기다. 대경대가 예·체능 계열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만큼 우수인재를 대상으로 취업 및 인턴 십의 기회를 대폭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경대 김은섭 총장도 "홈플러스와 취업 MOU체결을 통해 인문, 예술, 사회 등 다양한 전공분야 재학생의 취업활로가 넓어지고, 취업의 질 또한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홈플러스와 적극적인 산학협력 활성화를 통해 많은 재학생들이 인턴 십 및 취업의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는 캠퍼스 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gimju@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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