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대, 뉴스킨 매장 무료 시공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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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2-12-26 10:20
대경대, 뉴스킨 매장 무료 시공 '눈길'
기사입력 2012-12-24 18:13
【경산=뉴시스】제갈수만 기자 = 대경대학교 VMD과 전공학생들이 국내 다국적 화장품 회사인 뉴스킨(NUSKIN) 매장을 무료로 데코레이션해 눈길을 끌고 있다.
24일 대경대에 따르면 이번 무료 시공은 뉴스킨 코리아 본사가 대경대 VMD과 학생들에게 크리스마스 실내장식 의뢰를 맡기면서 실시됐으며 전공학생 20여 명은 직접 망치를 들고 소품을 만들어 매장을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연출했다.
대경대 VMD과 전공학생들은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하기 위해 지난달부터 담당 교수들과 함께 '뉴스킨 프로젝트 팀'을 구성했으며 '화이트 크리스마스'라는 주제로 인테리어 아이디어 도출부터 소품제작, 시공 등의 전 과정을 진행했다.
그 결과 전문가들로부터 손이 필요한 LED 조명, 공간연출 등에 다양한 소품들을 활용한 점 등을 높게 평가 받았다.
특히 대경대 학생들은 매장 1층에 대형 트리와 흰색의 리스를 설치하고 화장품 진열대마다 트리 모양의 팰트로 장식해 화이트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조성했다.
또 2층엔 화장품 공병모양의 대형 LED 트리를 설치, 브랜드 홍보와 인테리어 디자인 기능을 동시에 표현했다.
한편 대경대 VMD과는 공간기획부터 설계, 디자인, 연출을 총괄하는 비주얼 머천 다이저(Visual Merchan Diser)를 양성하는 유일학과로이며 전공을 살린 소상공인 무료 인테리어 봉사를 비롯해 대형 프로젝트로 재학생의 실무 능력을 향상시키는 교육환경을 만들고 있다.
이주영 교수는 "재학생들이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현장답사 및 시공 아이디어 도출 등의 전 과정을 직접 체험한 만큼 전공능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형 프로젝트 팀을 지속적으로 가동해 재학생들이 캠퍼스 속에서 현장경험을 익히고 원하는 기업체에 선 취업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jgs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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